SG, '국내 최대 아스콘 수요' 서울시 고내구성 아스팔트 적용 레퍼런스

SG, '국내 최대 아스콘 수요' 서울시 고내구성 아스팔트 적용 레퍼런스

박기영 기자
2026.07.0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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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국내 도로일반/도로보수 현황, 도로 노후화에 의한 파손 증가로 유지보수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고내구성 포장기술과 에코스틸아스콘과 같은 제강슬래그 기반 친환경 포장재의 중요성이 높아졌다./사진 제공 = SG, 국토교통부 자료 편집
연도별 국내 도로일반/도로보수 현황, 도로 노후화에 의한 파손 증가로 유지보수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고내구성 포장기술과 에코스틸아스콘과 같은 제강슬래그 기반 친환경 포장재의 중요성이 높아졌다./사진 제공 = SG, 국토교통부 자료 편집

아스콘 전문기업 SG(1,491원 ▲2 +0.13%)가 제강슬래그를 활용한 에코스틸아스콘을 서울시 주요 도로 정비사업에 지속 적용하며 현장 실적을 쌓고 있다고 9일 밝혔다.

SG의 에코스틸아스콘은 서울형 도로포장 표준모델 핵심 적용 기술 가운데 하나다. 서울시는 기후변화로 증가하는 포트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해당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서울 시내 포트홀 발생 건수 1만8948건으로 최근 5년 평균 발생 건수 2만5816건 대비 26.6% 감소했다.

SG의 에코스틸아스콘은 제강슬래그를 골재로 활용해 일반 아스팔트 대비 소성변형과 균열을 줄여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제강슬래그는 일반 골재보다 25% 이상 높은 강도와 우수한 내마모성을 갖춘 친환경 순환자원이다.

회사는 2022년 양화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시험시공을 시작으로 신촌오거리, 세종대로, 한강대로 등 서울 주요 간선도로에 에코스틸아스콘을 적용했다. 올해 한강대로·성산로·신촌로·삼일대로와 동부간선도로 정비사업 등에도 공급한다.

한국도로학회가 조사한 실제 도로 적용 결과 양화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시험시공 구간은 집중호우 이후에도 포트홀이 발생하지 않았다. 포장 9개월 경과 후에도 포장평가지수(SPI) 7.80을 유지해 초기 시공 수준의 성능을 확인했다.

한국산업경제연구소의 30년 생애주기비용(LCC) 분석에서는 고내구성 포장의 공용수명이 15.3년으로 일반 포장 공용수명 6.7년의 약 2.3배 수준이다. 30년간 시공 횟수도 2회로 일반 포장 5회보다 적어 유지관리 예산을 약 57.4%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SG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동결·융해 현상이 반복되면서 고내구성 도로포장 기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서울시 주요 도로에서 축적한 시공 레퍼런스와 현장 검증 결과를 기반으로 전국 공공 인프라 시장은 물론 반도체·국가산단 등 대형 프로젝트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G는 2009년 설립된 아스콘 및 친환경 도로 건설 자재 전문 기업이다. 친환경 아스콘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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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기자

미래산업부에서 스타트업과 상장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제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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