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종목 2배 ETF '보완책' 발표 임박

단일종목 2배 ETF '보완책' 발표 임박

방윤영 기자, 김나경 기자
2026.07.10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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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금융위 업무보고 전 나올듯… '1.5배'로 하향 등 거론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 전후 코스피 시장안정화 장치 발동 현황/그래픽=윤선정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 전후 코스피 시장안정화 장치 발동 현황/그래픽=윤선정

단일종목레버리지ETF(상장지수펀드) 보완책이 오는 15일 금융위원회의 대통령 업무보고 전에 나올 가능성이 제기된다.

금융당국도 이 상품이 시장의 변동성을 키운다는 우려를 인정함에 따라 상장폐지 같은 파격적인 방안은 배제하고 레버리지배수 조정, 회전율 제한, 교육강화 등 현실적인 대안 위주로 대책을 마련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보완방안 내용과 발표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여러 가지 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며 "발표시기를 조율 중이나 너무 늦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도 최근 관련 대책을 "협의 중"이라고 언급해 발표가 임박했다는 관측에 힘을 실었다.

상장폐지는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데다 제도를 도입한 지 한 달여 만에 거둬들이는 부담과 청산에 따른 투자자들의 피해우려로 배제될 전망이다. 대신 레버리지배수를 현재 2배에서 1.5배로 낮추거나 하루 회전율을 제한하는 강경책, 금융투자협회의 교육 내실화 등 현실적 방안이 거론된다.

단일종목레버리지ETF 문제를 개인 투자문화와 산업구조 다변화라는 장기과제로 보는 시각도 있다.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의존도가 큰 우리나라 산업구조가 다변화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외 다른 기업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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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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