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이 4일 삼양식품(1,130,000원 ▼21,000 -1.82%)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0만원을 유지했다.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29% 증가한 7169억원, 영업이익은 48% 늘어난 1776억원(영업이익률 24.8%)으로 추정한다"며 "시장 기대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4~6월 누계 삼양식품 수출액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6월 들어서도 미주·중국의 견조한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2분기 수출 성장률은 1분기와 유사한 전년대비 40%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우지 라면'이 매출에 200억원 내외로 기여하면서 분기 매출이 1000억원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북중미 월드컵 등 글로벌 광고판매비 증가가 손익을 일부 훼손시킬 우려가 있었으나 우호적인 환율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심 연구원은 "2분기 실적도 우려와 달리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전망된다"며 "내년을 바라보면 저가 매수 기회"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