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전선주가 4일 장 초반 동반 상승하고 있다. 간밤 미국에서 AI(인공지능) 수익성 불안이 완화되며 미국 반도체주가 장중 반등에 성공하자 AI 인프라 관련 주인 전선주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가온전선(142,500원 ▲6,900 +5.09%)이 전 거래일 대비 1만4300원(10.55%) 오른 14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대원전선(13,550원 ▲440 +3.36%)(10.37%), LS(288,000원 ▲15,000 +5.49%)(6.23%), LS에코에너지(43,700원 ▲3,000 +7.37%)(5.28%), 대한전선(24,550원 ▲600 +2.51%)(3.97%), 일진전기(54,400원 ▲1,300 +2.45%)(3.20%) 등도 동반 상승 중이다.
이날 전선주의 동반 상승세에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하이퍼 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AI 수익성 불안이 완화된 영향이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3일(현지시간) 아마존은 5% 가까이 급등하면서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3조달러를 넘어섰다. 메타는 6% 가까이,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5% 안팎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도주인 빅테크, 반도체 등 주력 업종들의 호실적을 확인하면서 AI의 부정적인 내러티브가 환기되고 있다는 점은 안도 요인"이라며 "아마존, 메타,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4대 하이퍼 스케일러 업체들이 올해 설비투자(CAPEX) 가이던스를 기존 7100억달러에서 7550억달러로 상향한 점이 최근 증시 회복의 동력"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