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증권은 에스엠(74,700원 ▼1,600 -2.1%)에 대해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하락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한고 11일 밝혔다. 전일 에스엠 주가는 7만6300원으로 목표가까지는 57.3% 상승여력이 있다.
에스엠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한 3496억원,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529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분기에는 역대급 분기 지역 특화 상품(MD)·라이선싱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0.6%포인트 감소했다. 고연차 아티스트의 투어 활동이 늘면서 원가율이 상승했다.
황지원 iM증권 연구원은 "주요 저연차 그룹 투어 재개 시점 조정 및 에스파 서구권 프로모션 집중에 따라 하반기 상대적 실적 공백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을 하향 조정했다"며 "저연차 그룹의 가파른 성장세를 감안하면 내년에는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으로 실적 모멘텀이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또 "아시아권 투어 집중으로 100만명 이상 모객 가능한 아티스트가 부재한데 하반기 에스파의 서구권 아레나 투어를 통해 현지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팬덤 기반 확대가 주목된다"며 "중국, 미국 등 주요 지역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가시화되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현재 업종 전반 상황을 반영해 목표가를 내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