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유니켐, '루미아' 통해 부가티에 열선 매트 공급

[더벨]유니켐, '루미아' 통해 부가티에 열선 매트 공급

성상우 기자
2026.08.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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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켐이 인수를 발표한 미국 딥테크 기업 루미아가 부가티의 차세대 프로젝트 BR1에 차량용 시트 열선 매트를 양산 공급하기로 했다. 루미아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사벨트와 협력하여 2026년 3분기부터 2034년까지 장기간 핵심 발열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유니켐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사업에 스마트 기술을 결합하고 미래 모빌리티 및 로봇용 소재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전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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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켐이 지분 100% 인수를 발표한 미국 유연전자 딥테크 기업 루미아 테크놀로지스(Loomia Technologies, Inc.)가 글로벌 하이퍼카 브랜드 부가티(Bugatti)의 차세대 프로젝트 ‘BR1’에 차량용 시트 열선 매트를 양산 공급한다.

루미아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사벨트(Sabelt S.p.A.)와 협력해 부가티 BR1 프로그램에 적용되는 핵심 발열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6년 3분기 양산 시작(SOP)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34년 생산 종료(EOP) 시점까지 장기간 공급을 계획 중이다.

루미아가 공급하는 열선 매트는 부가티 BR1의 시트 구조와 성능 기준에 맞춰 설계되는 맞춤형 제품이다. 부품 개발은 해당 프로그램에 적용되는 폭스바겐(VW) 규격을 기반으로 사벨트와 설계·개발(D&D)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루미아는 유연전자와 스마트 섬유 기술을 활용해 얇고 유연한 발열 솔루션을 구현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차량 시트에 최적화된 발열 성능과 안정적인 양산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공급단가는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책정됐으며, 구체적인 차종별 사양과 제품 규격, 공급가격 등은 계약상 비밀유지 의무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수주는 루미아의 유연전자 기반 스마트 발열 기술이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글로벌 최고급 차량의 실제 양산 프로그램에 적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특히 성능과 품질 기준이 엄격한 하이퍼카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동시에 입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니켐은 지난 5일 루미아 지분 100% 인수를 위한 주요 조건 협약서(Term Sheet)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거래는 최대 미화 630만달러의 기업가치 상한을 기준으로 내년 1월 4일 잔금 납입과 함께 인수 완료된다

유니켐은 루미아 인수를 통해 기존 자동차 내장재 사업에 발열·센싱·전자피부(e-Skin) 기술을 결합하고, 사업 영역을 미래 모빌리티와 휴머노이드 로봇용 스마트 소재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유니켐 관계자는 “이번 양산 공급은 루미아의 유연전자 및 스마트 발열 기술이 글로벌 하이엔드 모빌리티 시장에서 실제 사업 성과로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향후 유니켐이 보유한 자동차 내장재 제조 기술과 품질관리, 양산 인프라를 접목해 스마트 인테리어와 기능성 자동차 소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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