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릭스, 사우디 공공 생체인식 진출… 알얌과 독점 MOU 체결

엑스페릭스, 사우디 공공 생체인식 진출… 알얌과 독점 MOU 체결

김건우 기자
2026.08.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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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철 엑스페릭스 대표이사(왼쪽)와 하디 알나와플레(Hadi Alnawafleh) 알얌 테크니컬 트레이딩 사업전략총괄이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엑스페릭스
윤상철 엑스페릭스 대표이사(왼쪽)와 하디 알나와플레(Hadi Alnawafleh) 알얌 테크니컬 트레이딩 사업전략총괄이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엑스페릭스

글로벌 생체인식 전문기업 엑스페릭스(2,690원 ▲10 +0.37%)가 사우디아라비아 공공사업 전문기업 알얌 테크니컬 트레이딩(Alyam Technical Trading Co., 이하 알얌)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지 공공부문 생체인식 및 디지털 신원확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국가 혁신 전략인 '비전 2030'을 바탕으로 정부·공공서비스의 디지털 전환과 국가 신원확인 인프라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공항, 출입국 시설, 정부기관 등을 중심으로 생체인식과 전자문서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신원확인 수요가 늘고 있다.

알얌은 공공사업에 적용할 생체인식 파트너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기업의 업력, 기술 역량, 제품 경쟁력, 글로벌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엑스페릭스는 국내 생체인식 기업 중 유일하게 공식 파트너 협의 대상으로 선정되어 세부 협의를 거쳐 이번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및 공공기관 대상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고, 프로젝트 개발부터 입찰, 제안, 구축, 운영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생체인식 솔루션과 전자문서 기반의 디지털 신원확인 및 국경관리 등이다.

엑스페릭스는 미국 연방수사국(FBI) 인증을 받은 장문(손바닥 지문) 스캐너 'RealScan-FC', 10지 지문스캐너 'RealScan SG10', 국제표준(ICAO 9303)을 준수하는 신분증 스캐너 'RealPass-N' 등 핵심 장비와 기술을 제공한다. 제안서 작성, 제품 시연, 기술 교육 및 운영 지원도 담당한다.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알얌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및 공공기관 대상 사업 개발과 고객 대응, 인허가 지원, 프로젝트 조율 및 현장 실행을 전담한다. 알얌은 설립 이후 약 17년간 50개 이상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2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공항과 여권, 출입국 및 법무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MOU 유효기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공공부문의 생체인식 및 전자문서 사업에 대해 독점 협력 체계를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엑스페릭스는 해당 분야에서 별도의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파트너를 지정하지 않으며, 알얌 역시 경쟁 솔루션과 협력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상훈 엑스페릭스 ID사업부 전무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알얌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된 것은 엑스페릭스가 축적해 온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협약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및 공공 프로젝트 참여 기반을 강화하고 중동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페릭스는 지문스캐너 및 여권스캐너 등 생체인식 디바이스와 디지털 신원인식 솔루션을 연구·제조하며 AI 및 IP(지식재산권) 라이선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코스닥 상장 IT 보안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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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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