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불매에 이마트 실적 출렁…2Q 발표 후 주가 하락전환

스타벅스 불매에 이마트 실적 출렁…2Q 발표 후 주가 하락전환

성시호 기자
2026.08.13 14:14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특징주]

이마트(78,000원 ▼1,900 -2.38%)가 13일 오후 장중 약세로 전환했다. 2분기 실적이 '스타벅스 탱크데이' 사건 여파에 부진한 것으로 드러나자 실망매물이 출회했다.

이날 오후 1시47분 한국거래소에서 이마트는 전 거래일 대비 2500원(3.13%) 내린 7만7400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개장 때 보합권에서 출발, 장중 한때 1.13% 오른 8만800원에 거래되다 오후 1시2분 2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기점으로 낙하했다. 장중 저가는 5.38% 내린 7만5600원이다.

이마트의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6조9150억원, 영업손실 4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1.8% 줄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별도 기준으로 보면 이마트는 영업이익 256억원을 냈다. 전년동기 대비 64.1% 증가한 규모다.

그러나 이마트는 주요 자회사들의 합산 영업손실이 500억원으로 집계돼 연결 기준 영업손익 적자를 면할 수 없었다.

스타벅스 운영사 SCK컴퍼니는 영업손실 184억원을 기록하면서 이마트 자회사 가운데 가장 큰 영업손익 급감을 겪었다. SCK컴퍼니는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 403억원을 냈다.

이마트에 따르면 SCK컴퍼니는 지난 6월 스타벅스 '서머 프리퀀시' 행사를 진행하지 않아 실적 부진에 직면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성시호 기자

증권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