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산업(10,230원 ▲1,660 +19.37%)은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515억3700만원, 영업이익 152억46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66억3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은 1분기 대비 2분기 들어 실적 개선 폭이 두드러진다. 2분기 별도 매출액은 307억9800만원으로 전분기대비 48.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112% 급증한 103억6000만원이다.
이번 실적 개선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검사 핵심 장비 테스트 핸들러 덕분이다. 테스트 핸들러는 반도체 후공정에서 검사를 마친 칩을 분류하는 핵심 자동화 장비다. 미래산업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들의 수주를 이끌어내고 있다.
외형 성장에 맞춰 재무 건전성도 크게 개선됐다. 올해 상반기 기준 연결 자산총계는 1991억1700만원으로 늘어났으며, 자기자본은 1461억2700만원까지 확충돼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갖췄다.
또한 미래산업은 오는 9월 1일 아산 신공장의 공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아산 신공장이 가동돼 대량 생산 체제가 구축되면 하반기 생산 능력(CAPA)은 기존 대비 약 2.8배 확대될 전망이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반도체 테스트 핸들러 분야에서 축적해 온 독보적인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2분기 실적이 크게 도약했다"며 "오는 9월 1일부터 가동되는 아산 신공장을 교두보 삼아 글로벌 공급망 점유율을 더욱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울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83년 설립된 미래산업은 반도체 검사 장비인 테스트 핸들러 및 표면실장기술(SMT) 칩마운터 등을 개발·제조하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