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패밀리에스씨(9,130원 ▼610 -6.26%)가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및 반기 매출을 경신하고, 배당성향 20% 수준의 분기배당을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587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한 1135억원으로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올렸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매출액 2241억원을 올해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85% 급증한 6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전분기 대비 117% 증가한 62억원이다. 지난 1분기 미국 및 유럽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일시 하락했던 수익성이 2분기 들어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이다.
아울러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성향 20% 수준의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권리주주 기준일은 오는28일이다. 회사는 지난 5월 자사주 매입과 6월 자사주 소각에 이어 분기배당을 연달아 시행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판매 성과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2분기 선보인 신제품 '립오일'은 이미 100만개 이상 출고되며 국내외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았고, 지난 7월 국내에 출시한 쿠션 제품도 매출 상승세를 끌어올리고 있다. 일본 메가와리 행사의 상반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증가했으며, 미국 시장에서는 오는 8월 말 현지 대형 유통채널 600여개 매장에 입점이 예정돼 있다.
아이패밀리에스씨 관계자는 "미국 대형 유통망 입점과 일본 시장 호조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지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0년 2월 설립된 아이패밀리에스씨는 메이크업 브랜드 '롬앤(rom&nd)', 컬러케어 브랜드 '누즈(nuse)'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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