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 리서치 스몰인사이트리서치는 11일 한스바이오메드(20,050원 ▼50 -0.25%)에 대해 차세대 스킨부스터 '셀르디엠(CellREDM)'의 가파른 시장 안착, 뼈이식재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 실리콘 유방보형물 '바운스)'의 시장 재진입, 안면 리프팅실 '민트리프트(MINT Lift)'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실적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9월 말 결산법인인 한스바이오메드의 2025년 10월부터 2026년 6월까지(제27기 3분기 누적) 누적 매출액은 10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사업연도 연간 총매출액(898억원)을 3분기 만에 뛰어넘은 수치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직전 사업연도 259억원 적자(전년 동기 11억원)에서 10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42억원 순손실에서 74억원 순이익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누적 영업이익률 또한 1.6%에서 10.5%로 대폭 상승하며 수익성이 정상 궤도에 안착했다.
실적 반등의 일등 공신은 지난해 9월 출시된 무세포동종진피(hADM) 기반 스킨부스터 '셀르디엠'이다. 피부이식제품군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7.3% 증가한 48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셀르디엠의 3분기 누적 매출은 154억원으로 피부이식제품 전체 매출의 약 31.8%를 차지했다. 셀르디엠의 분기 매출은 2025년 10~12월 37억원에서 2026년 4~6월 72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국내 거래 의료기관 수도 2026년 5월 중순 630개소에서 9월 초 1000여 개소로 가파르게 늘어났다. 지난 4~6월 싱가포르에서 약 4억원의 초도 수출을 달성했으며, 현재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국 진출을 추진 중이다.
기존 피부이식재 라인업인 '벨라셀 HD(BellaCell HD)'의 3분기 누적 매출도 140억원으로 70% 증가했고, '벨라젠 플러스(BellaGen Plus)'는 95억원으로 208% 급성장했다. 다만 피부이식제품 누적 매출 중 내수 비중이 96.4%(467억원)에 달해 향후 해외 매출 확장이 중장기 성장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평가된다.
뼈이식재 사업부문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한 248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리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중국에서는 2021년 9월 중국 위고(WEGO)그룹과 50대 50으로 설립한 합작법인 '레보스(청도) 바이오테크놀로지'를 통해 인체조직 이식재 현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7년 상반기 현지 제품 허가 취득 및 양산·판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과거 연간 28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핵심 사업인 실리콘 유방보형물 사업도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2026년 4월 프리미엄 신제품 '바운스(BOUNS)'를 공식 출시하며 시장에 재진입한 회사는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에 유방 재건용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회사는 연말까지 상급종합병원 공급처를 25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독자들의 PICK!
의료기기 사업부문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27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제품인 '민트리프트(MINT Lift)'는 전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 중이며, 2026년 대만 리런칭과 필리핀 공식 런칭을 완료했다. 이어 멕시코·콜롬비아 의료진 트레이닝, 독일 학술대회 참가, 태국 글로벌 서밋(15개국 참가) 개최 등을 통해 유럽·중남미·아시아 전역에서 글로벌 영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동희 수석 연구원은"2026년이 한스바이오메드의 실적 정상화와 수익성 턴어라운드를 확인하는 해였다면, 2027년은 셀르디엠의 글로벌 수출 확대, 뼈이식재 중국 현지 생산, 바운스의 상급종합병원 시장 안착, 민트리프트의 해외 매출 확장이 실질적인 외형과 이익 성장으로 직결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주요 파이프라인의 실적 기여가 가시화됨에 따라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
한편 1999년 9월 설립된 한스바이오메드는 무세포동종진피(hADM) 피부이식재, 뼈이식재(DBM), 실리콘 유방보형물, 안면 리프팅실(민트리프트)을 개발·제조·판매하는 재생의학 및 에스테틱 바이오메디컬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