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노시뮬레이션(2,170원 ▼45 -2.03%)이 일본의 3D 가상현실(VR)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업과 손잡고 현지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시장에 진출한다.
이노시뮬레이션은 지난 1일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대회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랠리 재팬 메인 타이틀 파트너로 유명한 일본 포럼에이트(FORUM8)와 운전교육 시뮬레이터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노시뮬레이션이 26년간 축적해 온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설계·제조 기술력과 포럼에이트가 일본 전역에 구축한 강력한 현지 영업망 및 기술지원 인프라를 결합해 일본 운전교육 및 공공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일본 시장에 적합한 운전교육 시뮬레이터 개발·고도화 △시연 장비를 활용한 제품 검증·고객 시연 △잠재 고객 발굴·영업 및 입찰 참여 확대를 위한 중장기 사업계획 수립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이노시뮬레이션은 운전교육 시뮬레이터의 설계·제조·품질관리를 담당하고, 시연 장비를 개발·공급한다. 아울러 설치·운영·유지보수에 필요한 기술 문서를 제공하고 포럼에이트 인력에 대한 제품 교육과 기술 지원을 수행한다.
포럼에이트는 일본 내 영업망과 고객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시장 조사, 목표 고객·사업기회 발굴과 영업 활동을 맡는다. 또한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소개 및 시연, 사업 제안과 협의를 진행하고, 고객의 요구사항과 시장 피드백을 이노시뮬레이션과 공유해 현지 시장에 적합한 제품 및 사업 모델을 구체화한다.
조준희 이노시뮬레이션 대표는 "그동안 축적한 시뮬레이터 기술과 포럼에이트의 탄탄한 현지 영업망이 만나는 만큼, 시연 장비를 통한 시장 검증을 시작으로 초기 고객 확보와 양산·공급 체계 구축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0년 5월 설립된 이노시뮬레이션은 스마트 모빌리티 시뮬레이터, 확장현실(XR) 훈련시스템, 디지털 트윈 기반 가상 검증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피지컬 AI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