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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4,585원 ▼300 -6.14%)가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충남 계룡대 활주로에서 열리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에 참가해 차세대 무선보안 솔루션 ‘스텔스넷’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2026 지상군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육군의 미래 전력과 첨단 국방기술을 국민에게 소개하는 행사다. 올해는 인공지능(AI), 드론·로봇, 유·무인 복합체계, 스마트부대 등 미래 육군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기술과 장비가 중점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머큐리는 이번 행사에서 관련 국가연구개발과제와 실증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기반으로 스텔스넷의 주요 기능과 국방 현장 적용 방안을 소개한다.
스텔스넷은 무선 네트워크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비인가 단말의 탐지와 접근을 제한해 중요 무선망의 보안성과 생존성을 높이는 무선보안 솔루션이다. 일반적인 무선망 보안 기능에 더해 네트워크 자체의 탐지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 특징으로, 군부대와 주요 국가시설 등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환경을 대상으로 한다.
스텔스넷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국책과제 완료 후 이전 받은 관련 기술이 적용됐다. 머큐리는 ETRI의 무선 네트워크 보안 기술에 자사가 축적해 온 AP(Access Point, 무선접속장치)·게이트웨이 개발 및 양산 역량을 결합해 국방·공공 환경에서 운용할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또한 SKT 주관 관련 사업을 통해 기술 적용과 실증을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텔스넷의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ETRI의 보안 기술과 통신사업자의 네트워크 운용 역량, 머큐리의 통신장비 개발·제조 역량을 연계해 국방·공공 분야에 특화된 무선보안 체계를 구축한다.
머큐리는 이번 행사에서 스텔스넷의 기술적 특징과 운용 방안을 군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군부대 생활관과 지휘통제시설, 야전부대, 주요 군사시설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제품 고도화와 사업화에도 반영한다.
머큐리 관계자는 “스텔스넷은 ETRI의 기술과 머큐리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무선통신장비 개발 역량을 결합해 고도화한 무선보안 솔루션”이라며 “이번 지상군페스티벌을 통해 국방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확인하고, 국방·공공 분야의 실증과 사업화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무선망 은닉과 위협 탐지, 접근통제, WIPS(Wireless Intrusion Prevention System, 무선침입방지시스템) 등을 연계해 국방 환경에 특화된 무선보안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및 AI 기반 무선위협 탐지 기술과의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