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7,800원 ▼170 -2.13%)은 상급종합병원 등 국내 의료기관 10곳에 AI 기반 맞춤형 경두개직류자극(이하 tDCS) 솔루션을 공급하며, 8월 기준 누적 치료 2694건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뉴로핏은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명지춘혜재활병원 △다빈치병원 등 의료기관 10곳에 개인 맞춤형 tDCS 솔루션을 공급했다.
특히 상급종합병원부터 회복기 재활병원까지 다양한 의료기관에 해당 솔루션을 공급하며, 누적 치료는 5월부터 청구가 시작되어 378건에서 6월 860건, 7월 1757건, 8월 2694건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제품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개인 맞춤형 tDCS 솔루션은 지난해 4월 뇌졸중으로 인한 손가락 운동 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손가락 운동 기능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되었으며, 뇌 전기 자극용 영상 치료 계획 소프트웨어 '뉴로핏 테스랩(Neurophet tES LAB)'과 경두개 전기자극(tES) 기기인 '뉴로핏 잉크(Neurophet innk)'로 구성되어 있다.
혁신의료기술은 안전성과 잠재성이 인정된 의료 기술 중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조건인 사용 기간, 사용 목적, 사용 대상 등을 충족할 경우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의료 기술을 뜻한다.
또한 해당 솔루션은 9월 보건복지부의 고시 개정을 통해 건강보험 비급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달 '건강보험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를 개정·발령했고, '뇌 자기공명영상을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경두개직류자극술' 항목을 혁신의료기술 비급여(코드 TZ007) 행위로 신설했다. 해당 고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국내 의료기관에 적용된다.

회사는 이번 비급여 등재를 계기로 의료기관의 제품 도입이 늘어나고 환자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치료 건수 증가와 함께 관련 제품의 매출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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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솔루션은 환자의 뇌 MRI(자기공명영상)를 뉴로핏 테스랩으로 정밀 분석해 최적의 자극 위치와 방법을 계산하고, 뉴로핏 잉크를 통해 해당 부위에 비침습적인 전기 자극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특히 뇌졸중 환자의 손가락 운동 마비 회복을 돕기 위해 기존 재활요법과 병행해 사용된다.
뉴로핏은 그동안 확보한 의료기관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상급종합병원 및 회복기 재활병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으로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임상 적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이사는 "의료현장에서 누적 치료가 2000건을 넘어서며 의료진과 환자분들로부터 좋은 피드백을 받고 있으며, 공급 병원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누적 치료 수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제품이 공급되고 있으며, 회복기재활병원과 주요 재활전문병원으로 제품 공급을 더욱 확대해 더 많은 환자들이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뉴로핏은 뇌 영상 분석 AI 기술을 바탕으로 알츠하이머병, 뇌졸중 등 퇴행성·난치성 뇌 질환의 진단부터 맞춤형 치료 설계 및 수행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