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은행발 고객정보 유출에 증권사에도 '주의·점검' 당부

금융당국, 은행발 고객정보 유출에 증권사에도 '주의·점검' 당부

김나경 기자
2026.10.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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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비롯 각 금융사에 신한은행 해킹 유형 알리고
대응방법·주의사항 등 안내
신한·KB은행 잇따른 정보유출에 당국 대응회의 개최

신한은행에서 약 2만 5000명의 개인(신용)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1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에서 직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신한은행으로부터 정보 유출 사실을 보고받은 직후인 지난달 30일부터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스1
신한은행에서 약 2만 5000명의 개인(신용)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1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에서 직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신한은행으로부터 정보 유출 사실을 보고받은 직후인 지난달 30일부터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스1

금융당국이 대형 시중은행의 고객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각 증권사에도 해킹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자체 점검을 당부했다.

2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증권사를 비롯해 각 금융사에 해킹 주의사항 등을 담은 안내자료를 배포하고 자체 점검을 주문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전체 금융권에 신한은행 사고의 침해사실 유형, 해당 유형에 대한 대응방법, 사전예방 주의 차원에서 점검사항 등을 담은 자료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에 증권사들도 해킹 예방체계와 고객정보 유출 여부 등을 점검했다. 미래에셋증권(31,550원 ▼600 -1.87%), NH투자증권(26,900원 ▲400 +1.51%), 삼성증권(90,300원 0%),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은 자체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다른 증권사들도 자체 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이날 오후 회의를 열어 금융권 해킹사고 예방·고객정보 보호체계 등을 점검한다. 신한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에서도 정보 유출이 발생한 만큼 금융권의 대응현황을 살펴보는 차원이다.

은행권에서는 최근 이틀간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신한은행에서는 지난달 30일 해킹사고로 2만5000여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 해커가 대출모집인을 위한 간편조회 서비스의 보안 취약점을 파고들면서 정보유출이 발생했다. KB국민은행에서는 직원용 모바일 업무지원시스템 해킹으로 고객 119명의 신용정보가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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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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