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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반짝 올랐다 '미끌'...개미 울리는 공모가 거품 여전
IPO(기업공개)로 증시에 입성했다가 주가가 급락하는 현상이 비일비재해지고 있다. 공모가 밴드는 한국거래소, 주관사, 기업 등이 함께 논의해 산정하는데 비교대상으로 삼은 기업들의 기업가치가 며칠 새 급락하면서 주가 타격으로 전해지는 양상이다. 여기에 신통치 않은 시장 분위기로 미확약 물량이 여전히 많아 금융당국의 당부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개미 투자자들의 피해를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장한 총 26개 기업(스팩 9개 제외)의 공모가 대비 평균 등락률은 지난 27일 종가 기준 25. 62%를 기록했다. 주가 수준이 공모가를 하회한 기업은 22개, 상회한 기업은 4개(코스모로보틱스, 마키나락스, 인제니아테라퓨틱스, 리센스메디컬 등)로 집계됐다. 주가가 공모를 밑도는 기업 중 낙폭이 가장 큰 업체는 지난 6월 8일 상장한 피스피스스튜디오(-76. 84%)다. 회사는 공모가(2만1500원) 대비 시초가가 48. 84% 높게 형성돼 추가 상승 기대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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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손 잡고 혁신기업 육성
하나증권이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강원 지역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28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강원지역 혁신기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실질적인 모험자본을 공급해 비수도권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하나증권은 스타트업에 대한 직접투자와 투자조합 출자를 검토하고 자금 조달 등 성장 단계별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IPO(기업공개)와 M&A(인수·합병) 자문 등 자본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기업을 추천해 지역 혁신기업의 발굴과 성장을 지원한다. 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양측은 강원도가 2024년 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지역적 강점을 바탕으로 바이오 혁신기업의 발굴과 성장 지원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하나증권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가 공동 운용하고 한국모태펀드가 특별출자자로 참여하는 '강원창경-제이앤피메디 춘천 바이오 육성 투자조합'에도 출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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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서울대기술지주 손 잡고 생산적 금융 확대
키움증권이 서울대기술지주와 생산적 금융과 모험자본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생산적 금융 저변 확대와 모험자본 투자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서울대기술지주가 보유한 기술·창업 생태계에 키움증권의 투자 역량을 접목한다. 이를 통해 유망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기업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금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대기술지주는 서울대학교가 2008년 설립한 투자기관으로 초기 혁신 기업을 발굴·투자·육성하고 있다. 양사는 △유망 창업기업 투자 기회 공유 △유망 창업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방안 검토(후속 투자유치, IPO 지원 등) △투자 관련 네트워크 공유 등의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의 기업 발굴 역량과 투자 역량을 발휘해 창업단계 투자,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 기업공개(IPO)에 이르기까지 유망기업을 공동 발굴한다.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자금을 공급해 지속 가능한 투자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서울대기술지주의 혁신기업 발굴 역량과 키움증권의 자본시장 역량을 결합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의 혁신과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생산적 금융과 모험자본 투자를 확대하고, 초기 발굴부터 성장·스케일업까지 기업 생애주기 맞춤형 자금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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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어마어마하게 벌었네" 상반기에만 401조 '역대최고'
국민연금공단이 올해 상반기 27%대 운용수익을 기록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 증시가 급등하면서 상반기에만 400조원 넘게 벌어들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8일 올해 6월 말 기준 기금 전체 운용수익률을 27. 22%(금액가중수익률)로 잠정 집계했다. 국민연금공단이 설립된 1988년 이래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기존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연간 수익률(18. 82%)보다도 8. 4%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기금자산 평가액은 6월 말 1865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금자산 평가액 대비 6개월 만에 401조4000억원 불어났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내주식이 중동 전쟁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된 가운데 반도체 중심의 견고한 실적 등으로 세 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체 수익률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자산군별로 수익률을 살펴보면 국내주식 107. 37%, 해외주식 17. 81%, 국내채권 -3. 00%, 해외채권 9. 22%, 대체투자 9. 6%를 각각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국내주식 평가액은 지난해 말 263조7000억원에서 올해 6월 말 543조2000억원으로 2배 넘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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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유증 가뭄 해소" 금감원, 잘 고친 신고서 '패스트트랙'
금융감독원이 IPO(기업공개)·유상증자 증권신고서 심사 과정에서 충실히 정정된 신고서는 최대한 빠르게 심사키로 했다. 대신 정정 요구사항이 반영되지 않은 미흡한 신고서는 "반영이 미비했다"는 점까지 시장에 공개해 투자자들의 판단을 받도록 한다. 최근 기업들이 금감원의 깐깐한 증권신고서 심사로 주식 공모 발행을 통한 조달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자 제도개선안을 마련한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IPO·유상증자 주관업무 관련 증권사 간담회를 열고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차등화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차등화 제도의 핵심은 정정이 잘 된 신고서는 빠르게 심사해 기업의 자금조달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미흡한 신고서는 시장에 공개하는 것이다. 최초 정정요구를 할 때는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상세하게 담아 정정요구서를 발송한다. 정정요구 이후 제출된 정정신고서부터는 보완이 미흡할 경우 "제출된 정정신고서는 정정요구 사항 반영이 미비했다"는 취지만 기재해 요구서를 발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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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 없이 삼전·닉스·ETF 지급" 유안타證 신규·휴면고객 조준
유안타증권이 오는 11월30일까지 신규·휴면 고객에게 100% 당첨혜택을 제공하는 'K-반도체 주식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증정 종목은 △SK하이닉스(20명) △삼성전자(200명) △SOL AI반도체 TOP2 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다. 지급시점은 당첨주간 포함 1개월 이내다. 휴면 기준은 '올해 국내주식 거래가 없는 고객'이다. 뽑기에 참여한 신규·휴면 고객에게는 국내주식 거래에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주식쿠폰도 즉시 지급한다고 유안타증권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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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證, 자립준비 장학생에 금융교육·멘토링
교보증권이 올 초 선발한 '드림업' 5기 장학생의 사회정착을 지원하는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과 임직원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장학생들은 전문강사로부터 △자산관리 기초 △수입·지출 관리 △금융사기 예방법 등을 수강하고 교보증권 임직원과 직장생활 경험을 공유하며 진로·사회생활 고민 등을 상담했다. 자립준비청년의 금융역량과 정서적 유대감 형성을 돕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교보증권은 설명했다. 교보증권은 취약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드림이 따뜻한 밥상'·'드림이 홈케어링'·'드림이 희망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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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3000만원 장벽 통했지만…소 잃고 외양간 고친 레버리지, 과제는?
━과열은 잡았지만 남은 숙제…"첫 안전장치는 적정했나?"━-정책 복기해보니 '단일종목 레버리지 광풍'은 잡혔지만 상품 출시 두달만에 규제를 대폭 강화해야 했던 정책 과정엔 복기할 대목이 뚜렷하다. 시장에선 상품 도입부터 과열 대응까지 정책의 효율성을 되짚고, 고위험 상품의 제도적 안전장치를 보다 촘촘하게 설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화된 규제가 과열을 빠르게 진정시킨 만큼 애초 위험평가와 투자자 보호장치를 보다 정교하게 설계했다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란 평가도 있다. ◆ 해외로 가는 투자자 잡으려 문 열었는데…두달만에 규제 강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도입의 출발점은 '규제 비대칭'이었다. 미국과 홍콩 등 해외에서는 개별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레버리지 상품을 거래할 수 있었지만 국내에서는 분산투자 요건 등으로 출시가 불가능했다. 국내 투자자들이 국내 증권사를 통해 해외에 상장된 관련 상품에 투자할 수 있었던 만큼 국내에서도 다양한 투자수요를 충족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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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만에 11조 '뚝', 그 돈 어디로 갔나 보니…2배 베팅 묶자 돈줄 뚫렸다
━"2배 벌자" 12조→7000억 거래 뚝. 레버리지 광풍 어떻게 꺼졌나━-"과열 꺾이고 쏠림 줄었다…시장 안정 국면" 하루 12조원을 넘나들던 '2배 베팅' 광풍이 사그라들었다. 한때 10조원을 훌쩍 넘겼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대금은 규제 강화 한 달도 안 돼 7000억원대로 급감했다. 금융당국이 투자 문턱을 높이면서 과도했던 단기매매와 특정 상품으로의 쏠림도 빠르게 진정됐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16종의 지난 26일 거래대금은 711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본예탁금 강화 직전인 지난달 30일 12조4485억원과 비교하면 94% 급감했다. 금융당국은 시장이 안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진단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전체 시장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차지하는 거래 비중도 낮아졌고 상품의 몸집을 나타내는 시가총액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래대금 감소가 매매 열기의 진정을 보여준다면 거래 비중 감소는 특정 상품에 집중됐던 거래 쏠림이 완화됐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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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12월 결산 상장사, 9월15일까지 기초자료 제출"
금융감독원이 28일 감사인 지정제도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상장사의 기초자료 제출을 안내했다. 이날 금융감독원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코넥스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유튜브·기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감사인 지정제도 안내 동영상 등을 게시했다. 외부감사법에 주기적 지정 대상 회사, 감사인으로 지정받고자 하는 회계법인은 매년 지정기초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12월 결산법인 총 2700여개, 상장사 감사인(회계법인) 37곳 모두 다음달 제출기한이 도래한다. 결산법인은 오는 9월15일까지, 회계법인은 9월14일까지 각각 기초자료를 내야 한다. 금감원에 따르면 회사는 과거 6년간 감사인 선임 현황, 소유·경영 미분리 여부, 지정감사인의 산업 전문성 필요 여부 등을 기재해야 한다. 회계법인은 소속 공인회계사 수, 품질관리 업무 담당자 수, 손해배상능력 등을 써야 한다. 금감원은 회사·회계법인 담당자가 궁금한 사항은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고 신속하게 답변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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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액티브·MMF 밸류운용으로 넘긴다… 내년 1월 분할합병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유가증권펀드과 MMF(머니마켓펀드) 등 일부 사업 부문을 떼내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으로 넘긴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분할합병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해당 계약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영업의 일부인 유가증권펀드와 MMF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에 흡수합병하는 건이다. 두 회사는 다음 달 1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분할합병 승인 결의에 나설 계획이다. 예정된 분할합병 기일은 내년 1월1일이다. 한국금융지주 측은 "분할합병 전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한국투자증권의 100% 자회사"라며 "분할합병 후에도 해당 사항은 변동 없다"고 말했다. 이번 조직 개편에서 패시브 운용과 액티브 운용을 각각 쪼갤 것으로 보인다. 패시브 부문이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남고 액티브 부문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으로 이관될 전망이다. 이같은 조치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ETF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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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규제 넘어 상품위험 직접 낮춘다"…고위험상품 규제 전환점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사태를 계기로 고위험 투자상품에 대해 '문제가 터진 뒤 규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새로운 상품의 출시를 막지 않으면서도 상품의 위험도에 맞는 투자자 보호장치를 갖추고, 예상치 못한 과열이 발생하면 당국이 신속하게 개입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진입규제 넘어…상품 위험에도 직접 개입"━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출시 당시 기본예탁금과 사전교육 등의 진입장벽을 뒀지만 예상보다 거래가 급증하자 신규상장 잠정 중단, 광고·이벤트성 마케팅 금지, 기본예탁금 상향, 모의거래 의무화 등의 조치가 추가됐다. 문제는 새로운 고위험 상품이 등장할 때마다 같은 시행착오를 반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상품 구조와 위험성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만큼 모든 상품에 일률적인 진입규제를 적용하기도 어렵다. 반대로 과열이 현실화된 뒤 상품별로 규제를 추가하는 방식만으로는 급변하는 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에서는 당국의 개입 수단을 확대하려는 입법 논의가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