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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옥석가리기, 상장前 'DNA'검사
그간 상장에 성공한 바이오기업 중 공모가 산정의 근거가 되는 실적 추정치와 실제 실적의 차이가 극명하게 벌어지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바이오기업이 코스닥 부실의 원인으로 꼽히는 상황이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바이오기업 공시 가이드라인 개선 관련 TF(태스크포스)를 출범해 첫 회의를 열었다. TF에는 금감원 내부 관계자뿐만 아니라 증권사 바이오분야 애널리스트, 임상시험 교수, 시장전문가 등 외부 전문가들도 포함됐다. 금감원은 TF를 통해 바이오기업의 공시 가이드라인을 전면개정한다는 방침이다. 상장심사시 제출하는 증권신고서부터 공시 서식을 개정한다. 증권신고서는 기업이 투자자에게 투자제안을 하기 위해 제출하는 서류로 공모가 산정의 근거가 되는 주요 가정과 미래 매출액 추정치 등이 담긴다. 바이오업종 특성상 증권신고서 내용 자체가 일반 투자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데다 공모가 산정시 반영한 실적 추정치와 실제 실적의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사례가 자주 나타나면서 증권신고서 작성 가이드라인을 고칠 필요가 있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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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거래대금 44조… 시장 영향력 커진 ETF
ETF(상장지수펀드) 시장규모가 400조원에 육박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ETF의 영향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최근 ETF 거래대금이 하루 40조원을 넘어서는 등 급증하면서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도 지목된다. 한편 ETF 투자자 대부분은 ETF 투자를 지속할 의향이 있으며 투자금을 늘릴 의향이 있는 사람도 약 80%에 달한다는 조사가 공개됐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월 일평균 ETF 거래대금은 27조2501억원으로 2월(18조4848억원)보다 1. 47배, 1월(14조4099억원)보다 1. 89배 많다. 특히 지난 4일엔 44조3606억원으로 올들어 처음 40조원대를 기록했는데 이날은 2001년 9·11테러 당시를 넘어 코스피지수가 역대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 날이다. 일각에서는 최근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된 배경으로 ETF 거래급증을 지목한다. ETF는 지수를 추종하는 구조상 자금이 몰릴 경우 매수·매도가 특정 종목에 집중되며 지수 움직임을 증폭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최근 'KODEX 200'이나 'TIGER 200' 등 지수형 ETF 거래가 늘면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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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개정상법 반영해 올 주총에 적극적 의결권 행사키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주주가치 제고 및 기금 수익성 증대를 위해 상법개정 취지를 반영한 적극적 의결권행사를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부터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국회는 지난해부터 세 차례에 걸쳐 일반주주의 권익 보호를 위해 상법을 개정하였다. 이를 통해 ▲전자주주총회 도입,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 등의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일부기업들이 정기주총에 상정한 안건 중 상법 개정 취지를 우회해 무력화하거나 일반 주주권익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에 대해 원칙적 반대로 적극적 의결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실제 일부 기업들은 정관으로 이사의 수 상한이나 감사 정원을 신설 또는 축소하는 등 상법 개정의 취지를 우회하여 무력화하거나, 지분 구조를 고려하지 않고 경영상 목적으로 자기주식을 보유 처분하는 근거 규정을 정관에 마련하는 등 일반주주 권익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하는 내용이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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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로 정유주 오르지만…"비용 상승·수요 둔화 리스크 주의해야"
삼정KPMG는 12일 '자원·물류·AI 3대 축으로 본 미국-이란 전쟁' 보고서에서 최근 중동 사태가 국내 주요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유 산업은 단기적으로 정제마진 개선 가능성이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원유 도입 비용 상승과 수요 둔화라는 이중 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은 글로벌 원유 공급 불확실성을 높여 가격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석유화학 산업은 국제 유가 상승이 나프타 기반 원가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제품 스프레드 축소와 수익성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유틸리티 산업에서는 에너지 가격 상승이 전력 수급의 안정성을 저해하고 전력 도매가격 상승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민자 발전사는 단기적으로 판매단가 상승에 따른 수익 개선이 기대되지만 전기요금 인상 압력은 제조업 수익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번 전쟁은 AI(인공지능) 기반 군사 기술활용 확대라는 점에서 방위산업 환경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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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에 환경 개선 지원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장대현중·고등학교 내 '희망 Dream 스마트 교실'을 완공했다고 12일 밝혔다. 꿈나눔재단은 부산 강서구 장대현중·고등학교에 희망 Dream 스마트 교실을 설치하고 3D 프린터와 전자책 리더기 등 IT(정보통신) 교육 기자재를 지원했다. 학생들의 특기 활동과 건강 증진을 위해 전자 음악실과 실외 체육장도 마련했다. '희망 Dream 스마트 사업'은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에 희망 Dream 스마트 도서관 등을 설치·지원하는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 사업이다. 탈북청소년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취지다. 지난해 6월 한꿈학교를 시작으로 반석학교, 드림중·고등학교 등 6개교에 약 6억4000만원을 후원했다. 김정각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 이사장은 "희망 Dream 스마트 교실에서 장대현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재능과 적성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나가며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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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00달러 재돌파…금감원 "원자재 ETF·ETN 투자 주의해야"
12일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다시 돌파하는 등 변동성이 커지자 금융감독원이 원자재 ETF(상장지수펀드)·ETN(상장지수증권) 투자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이날 황선오 부원장 주재로 원유 등 상품시장 관련 전문가와 간담회를 열고 최근 중동 상황에 따른 원유 등 원자재 시장의 변동성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 자본시장에 대한 영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원자재 전문 애널리스트, 원유 ETF·ETN 등 상품운용 담당자, 현대경제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중동 상황으로 원유·천연가스 등 실물자산 가격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심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가 급등락 시에는 원자재 ETF·ETN 등 실제 가치와 가격이 일시적으로 크게 괴리되는 현상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레버리지와 인버스 상품의 경우 변동성 장세에서 음(-)의 복리 효과로 손실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음의 복리 효과란 지수 등락이 반복될 경우 레버리지 상품 등 누적 수익률이 지수 수익률을 밑도는 현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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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전환형 펀드로 엑셀밟는 증권사…"변동성 증시엔 신중해야"
증권사들이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단기간에도 안전자산으로 전환되는 펀드를 통해 재가입을 유도하며 수수료 수익을 거두고 있다. 다만 변동성이 심한 요즘 장세에서는 투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삼성 글로벌 Core AI 목표전환형 증권 투자신탁 제1호' 공모펀드를 판매한다. 펀드 판매하기로 잠정적으로 결정한 곳은 지난 7일 기준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이다. 상품의 선취수수료율은 오프라인의 경우 0. 48%, 온라인의 경우 0. 43%. 고객이 이 상품에 1억원을 투자했다고 가정하면 1년간 부담하는 수수료는 오프라인 153만원, 온라인 99만원에 이른다. 판매수수료, 총보수비용, 피투자 펀드 보수 등을 합산한 값이다. 이런 목표전환형 상품은 사전에 정한 목표수익률(연 5~7%)에 도달하면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와 같은 고위험 자산이 채권·머니마켓펀드(MMF) 등 안전자산으로 자동 전환되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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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하닉 팔아 치우더니 ETF로 싹쓸이…개미 '양다리' 전략, 왜?
중동발 정세 이슈로 국내 증시가 널뛰기 장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 주도주에 대한 투자자별 수급 방향이 엇갈려 관심이 모아진다. 12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코스피가 5500선을 회복한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금융투자 기관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주도주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SK하이닉스 1741억원, 삼성전자 1063억원 순이었다. 이는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들이 SK하이닉스를 6286억원, 삼성전자를 1041억원을 각각 순매도한 것과 비교된다. 자본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코스피 지수 급상승 원인으로 개인투자자들이 증권사 등 금융투자기관을 통해 ETF(상장지수펀드)에 대규모 투자를 한 점을 거론한다. 최근 3거래일 동안에도 금융투자 부문은 코스피에서 1조원이 넘는 금액을 순매수했다. 이 기간 중동 전쟁발 리스크로 급락했던 지수가 다시 5500선을 회복하는 가운데, 금융투자가 지수 하방 역할을 하는 상황이다. 증권업계는 종목 거래를 주로 하는 개인투자자 수급에서는 코스피 주도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순매도 양상을 보이지만, 개인 ETF 수급이 포함된 금융투자 부문에서는 주도주에 대한 순매수 성향이 나타나는 점을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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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번다더니 116억 적자" 깜빡 속는 개미…바이오 공시 손질 이유
대표적 성장주인 바이오 기업은 작은 이슈에도 주가가 널뛴다. 하지만 이런 정보를 제대로 이해하는 투자자는 드물다. 바이오는 고도의 배경지식을 요구하는 전문 영역인 데다 임상시험, 기술계약 이전 등 복잡한 단계와 구조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동사태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불공정거래 위험도 높아졌다. 불공정거래 세력이 시장 혼란을 틈타 변동성이 큰 바이오 기업을 표적으로 잡을 수 있다는 우려다.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운 금융감독원이 바이오 기업에 대한 공시 가이드라인을 전면 개정하겠다고 나선 배경이다. 이는 이찬진 금감원장의 지시사항이기도 하다. 이 원장은 코스닥 시장에서 바이오 기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개인 투자자 비중이 대부분인데도 공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공시제도 개선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 기업의 주가 변동성이 큰 만큼 불공정거래의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고 주가조작의 피해는 고스란히 개인 투자자에게 돌아간다는 측면에서다. 특히 바이오 기업 상장시 투자자에게 투자를 권유하는 증권신고서는 상장 주관 업무를 담당하는 증권사조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아무도 이해하지 못한다"는 오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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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말 자금 이탈에 전쟁 변수…기업들 단기금리 급등 경계
기관투자자들이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회사채발행사들에 요구하는 가산금리 폭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회사채 오버금리 낙찰 5건 가운데 4건이 민평 대비 +20bp 이상 가산금리(오버금리)에 팔렸다. 전월에는 오버금리 23건 중 +20bp 이상이 5건(22%)에 그쳤다. 회사채 발행을 위한 사전 수요조사 과정에서 기업과 기관투자자 양쪽 모두 신중한 분위기로 돌아섰다. 증권가는 특히 이달이 분기말이란 점에서 시장 향배에 관심을 기울엿다. 과거 코로나 19, 레고랜드와 관련한 신용경색 위기가 저마다 분기말에 찾아왔던 전례가 있다. 12일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현대차증권 등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지난 6일까지 회사채시장에서 민간 채권 평가사금리 대비 가산금리(오버금리)로 발행이 결정된 회사채는 5건으로 전체 수요예측건수(13건)의 38. 5%를 차지했다. 전월에는 71건 가운데 23건(32. 4%)으로 이달 비중이 높아졌고 +20bp 이상 오버가 다수를 차지하게 됐다. 지난달 오버금리 23건 중 15건(65%)은 +10bp 이하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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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신약은 언제?" 바이오주 물린 개미 부글...'깜깜이 공시' 바꾼다
금융감독원이 바이오 기업에 대한 주요계약과 연구개발 상황 등 공시가 제때 이뤄지도록 관련 가이드라인을 보완한다. 바이오 기업의 실적과 주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사항을 투자자에게 시의적절하고 이해하기 쉽게 공시하도록 한다는 목적이다. 회사의 판단에 따라 선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수시공시는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임상시험 결과 등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가 제공돼 그동안 지적돼 온 '깜깜이 공시' 관행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출범한 바이오 기업 공시 가이드라인 개선 관련 TF(태스크포스)를 통해 정기·수시공시 서식과 가이드라인을 보완할 예정이다. 공시가 투자자와의 소통 창구인 만큼 바이오 기업이 IPO(기업공개) 당시 계획했던 연구개발 상황 등을 제때, 알기 쉽게 보고하도록 한다는 목적이다. 현재 사업보고서와 분·반기보고서 등 정기공시에 주요계약과 연구개발 상황에 대한 기재가 미흡하다는 게 금감원의 판단이다. 임상시험, 폼목허가, 기술도입, 국책과제 등을 알리는 수시공시 역시 거래소의 포괄공시 가이드라인이 마련돼 있으나 회사의 중요성 판단에 따라 공시여부와 시기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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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한화투자증권 대표, 청소년 불법 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 동참
장병호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급증한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범국민적 릴레이 활동이다. 장 대표이사는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김종민 메리츠증권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장 대표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사회의 중요한 책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