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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매도 폭탄 받는 '뜻밖의' 큰손 떴다…'자사주 싹쓸이'로 증시 버팀목
SK하이닉스가 자사주 매입을 본격화하며 증시 큰손으로 부상했다. 기록적인 규모의 매수주문이 주가를 넘어 시장까지 떠받치고 있다. 삼성전자도 자사주 매입을 개시한 데 따라 국내증시에선 기업이 직접 증시를 뒤흔드는 이례적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서 SK하이닉스는 오후 3시45분 기준 기타법인 1조488억원·개인 6189억원·기관 3281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7000원(0. 42%) 오른 167만8000원으로 정규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1조995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SK하이닉스의 기타법인 매수수량(67만4336주)의 96. 4%는 회사 측이 개장 전 신고한 자사주 장내매수 예정수량(65만주·종가 단순대입시 1조907억원 규모)이 차지했다. 거래소는 금융사를 제외한 일반기업이 장내 매수·매도를 실시한 경우 거래량·거래대금을 기타법인 계정으로 집계한다. SK하이닉스가 단행한 자사주 매입의 영향력은 시장 전체 수급지표에도 나타났다. 같은 시각 코스피 시장은 기타법인 1조5920억원·기관 1조1708억원·개인 1조515억원 순매수를 기록, 기타법인이 매수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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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시스템, 무이자·영구채로 2000억 조달…"반도체 슈퍼싸이클 대응"
글로벌 메탈 플랫폼 전문기업 서진시스템이 2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선다. 미국 조지아주 ESS(에너지저장장치) 생산기지 신설과 폭증하는 글로벌 반도체·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인프라 수주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25일 서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4일 20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의했다. 이번 조달의 핵심은 파격적인 발행 조건이다. 전체 2000억원 중 1000억원은 만기 30년에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이 전혀 없는 영구채 형태로 발행된다. 회계상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인정돼 부채비율 상승 부담을 덜어냈다. 나머지 1000억원 역시 표면금리 0%, 만기이자율 2% 수준의 사실상 무이자에 가까운 조건으로 유치했다. 조달 자금은 채무상환 1000억원, 시설자금 700억원, 운영자금 300억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채무상환은 미국 텍사스와 인디애나주 공장 설비에 선투입됐던 단기 차입금을 갚는 데 쓰여 매년 발생하던 수백억원대 금융이자 부담을 줄이게 된다. 시설자금 700억원은 신규 조지아주 ESS 전용 공장 설립과 베트남 반도체 라인 증설에 전액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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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비쥬, 다음달10일 '셀리비온' 그랜드 론칭 세리머니 개최
바이오비쥬는 ECM(세포외기질)스킨리바이져 브랜드 셀리비온(CELIVION)의 그랜드 론칭 세리머니를 다음달 10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바이오비쥬는 올소테크에서 제조하는 무세포 동종진피(hADM) 기반 ECM 스킨리바이저 셀리비온의 독점 총판권을 확보하고 있다. 바이오비쥬는 지난 5월말부터 본격적인 셀리비온 국내 판매를 진행중이다.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브랜딩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다양한 셀리비온 브랜딩 활동의 하나로 준비된 이번 행사는 약 150명의 국내외 의사들이 참석하며 강연 및 패널 토론, 축하 공연 등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바이오비쥬 관계자는 "셀리비온은 ECM중에서도 경쟁사 대비 더 우수한 품질의 프리미엄급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생체 적합성을 높인 차세대 ECM 제품으로, 기존 미용 중심의 ECM 스킨부스터에 피부 조직의 회복과 재생환경 조성을 더욱 강조해 출시한 '스킨리바이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저온 공정(allo-PELT공법)을 적용해 ECM 구조와 주요 단백질을 온전하게 보존하고 조직 회복력과 재생 효율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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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 매크로그래프와 500kW급 외부 AI 인프라 구축 추진
AI(인공지능)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가 대전 AI 바이오 슈퍼컴(ABSC)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외부 AI 인프라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최근 시각특수효과(VFX) 및 AI 영상 전문기업 매크로그래프와 AI·GPU(그래픽처리장치) 컴퓨팅 인프라 구축 및 코로케이션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GPU 400개를 포함한 500kW(킬로와트)급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공동 추진한다. 1차 도입 예정 규모는 GPU 8개를 탑재한 4U(랙 단위) 서버 약 50대다. 매크로그래프는 관련 고객알기제도(KYC,) 인증 절차를 마치는 대로 장비 발주를 진행할 계획이며, 1차 구축 완료 이후 차세대 엔비디아 B300 기반 초고성능 AI 시스템 약 12대의 추가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신테카바이오가 지난 7월 체결한 64억8000만원 규모의 코로케이션 공급계약에 이은 추가적인 외부 AI 인프라 고객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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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사운드리퍼블리카와 맞손… 'AI 모델·음원 IP' 결합 패션 테크 추진
비비안이 인공지능(AI) 기반 모델을 활용한 마케팅과 음악 콘텐츠를 도입하며 차세대 디지털 패션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비비안은 글로벌 음악·콘텐츠 기업 사운드리퍼블리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음원 유통 역량을 결합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비비안은 사업 목표와 타깃층을 설정하고, 사운드리퍼블리카는 AI 콘텐츠 기획과 음원 제작·유통 및 SNS(소셜미디어) 실행 방안을 제공한다. 양사는 △AI 모델·인플루언서 활용 △맞춤형 음원 제작·글로벌 발매 △SNS 홍보 전략 강화 등 3개 분야에서 협력한다. 비비안은 세부 브랜드별 고객층의 취향을 정밀 분석해 독자적인 AI 모델을 구현할 방침이다. 이를 디지털 룩북, 브랜드 필름, SNS 숏폼 영상 등에 다각도로 적용해 기존 실물 촬영 대비 콘텐츠 제작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계획이다. 플랫폼별 특성에 맞춘 마케팅도 전개한다. 인스타그램은 고화질 AI 룩북, 틱톡은 음악 결합형 챌린지 숏폼, 유튜브 쇼츠는 서사 중심의 에피소드형 콘텐츠를 배치해 바이럴 효과를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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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 울산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참여… 자율주행·UAM 인프라 선도
디지털 트윈 기술 보유 기업 이지스는 3년 연속 울산광역시의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에 참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울산시는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하는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이지스는 해당 사업 참여를 통해 향후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스마트 모빌리티 등 첨단 모빌리티 상용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지스는 드론 촬영, 항공 영상, 라이다(LiDAR), 다방향카메라, 이동지도제작시스템(MMS) 등을 통해 취득한 데이터를 자체 디지털 트윈 플랫폼에 연계하며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공간 데이터를 단순 지도 형태가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에 활용 가능한 2차원 및 3차원 디지털 트윈 데이터로 전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이 실제 도심 환경에서 구현되기 위해서는 현실 공간을 정밀하게 반영한 데이터뿐 아니라 도시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최신화되는 데이터 운영 체계가 필요하다. 이지스는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취득부터 구축, 활용, 갱신까지 연결되는 데이터 체계를 확립하고 자율주행 및 스마트 모빌리티 상용화를 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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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북미 신규 원전 시장 확대 수혜 전망에 8% 강세
두산에너빌리티가 북미 신규 원전 시장 확대에 따라 성장할 것이란 증권가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후 2시8분 현재 두산에너빌리티는 전날 대비 6300원(8. 63%) 오른 7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증권은 이날 리포트를 발간하고 두산에너빌리티의 북미 신규 원전 시장 진출 가시화는 시간 문제라고 전망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는 대형 원전 건설에 대한 미국 정부의 확고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프로젝트의 착공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5월 초 이후 하락해 연초 대비 0. 4% 낮아지는 등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면서 "그러나 업황 전망에 대한 큰 변화는 없으며 오히려 미 정부의 지원으로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월 미국 에너지부(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면서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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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1초 암치료기' 이어 승부수… 쎄크, 352억 국책과제로 의료 시장 정조준
전자빔 원천기술 기업 쎄크가 플래시(FLASH) 암치료기에 이어 차세대 방사선치료기 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한다. 쎄크는 범부처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글로벌 플래그십 의료기기 개발' 사업 신규과제인 '세계 최고 능동형 선량분포 제어 방사선치료기 개발'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2026년 7월부터 2032년 12월까지 총 6년 6개월간 진행되며, 전체 사업비는 약 352억원, 정부지원금은 약 280억원 규모다. 라덱셀이 주관 연구기관을 맡고 쎄크를 비롯해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서울아산병원, 온코소프트 등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 역량을 갖춘 서울아산병원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직접 참여해 개발된 방사선치료 시스템을 실제 의료 현장에 설치하고 환자 치료에 적용하는 단계까지 검증한다. 기획 및 개발 초기 단계부터 현직 의료진의 임상적 요구사항을 반영해 단순 연구개발(R&D)을 넘어 향후 실질적인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진입 가능성을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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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바이오, 경구용 황반변성 치료제 'ABF-101' 미국 임상 1상 재개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는 경구용 황반변성 치료제 'ABF-101'의 미국 임상 1상에서 투약을 재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6월 미국 FDA(식품의약국) 임상 보류 해제 이후 투약에 돌입하면서 경구용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단회투여(SAD) 및 반복투여(MAD) 시험과 황반변성(AMD) 환자를 대상으로 한 공개 시험으로 구성된다. 건강인뿐 아니라 AMD 환자까지 포함하는 설계로, 기존 항VEGF(혈관내피성장인자) 치료에 내성이 있거나 반응하지 않는 환자도 대상에 포함된다. 항VEGF와 작용 기전이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가능한 설계로, 1상 단계에서 환자 대상 안전성·약동학 데이터를 함께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사에 따르면 글로벌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은 약 150억달러(약 20조원) 이상 규모로 아일리아와 바비스모 등 블록버스터 치료제가 이끌고 있다. 최근 바이오젠이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 보유사 아펠리스를 약 56억달러(약 7조원)에 인수하는 등 에셋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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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트리움바이오, WCLC서 '항암제 재감작' 연구 발표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세계폐암학회(WCLC 2026)'에서 신약 후보물질 '페니트리움(Penetrium)'의 종양미세환경(TME)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UC San Diego) 의과대학 샌딥 파텔(Sandip Patel)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최진호 교수와 진근우 페니트리움바이오 연구총괄이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발표 포스터 제목은 '페니트리움은 비소세포폐암 종양 미세환경에서 암 관련 섬유아세포를 조절하는 새로운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치료제다(Penetrium Is a Novel Niclosamide-Based Therapeutic That Modulates Cancer-Associated Fibroblasts in the NSCLC Tumor Microenvironment'다. 파텔 교수는 종양내과 교수로 고형암과 면역항암제, 초기 임상시험을 연구해왔으며 이번 연구결과 발표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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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폐 앞둔 알에프세미, 정리매매 개시 첫날 95%대 급락
상장폐지를 앞둔 알에프세미가 정리매매 개시 첫날 95%대 급락세를 맞았다. 이날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알에프세미가 전 거래일 대비 2844원(95. 92%) 급락한 121원에 거래 중이다. 정리매매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로 가격 제한 폭이 미적용된다. 개장부터 폐장까지 30분 간격으로 단일가격에 의한 개별경쟁매매가 실시된다. 알에프세미의 상장폐지 사유는 감사의견 거절이다. 알에프세미 감사인은 2023년과 2024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범위 제한 및 계속기업가정 불확실성'을 이유로 의견거절을 냈다. 이에 지난해 한국거래소는 알에프세미에 대해 상장폐지를 결정했으나 알에프세미 측이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면서 절차가 중단됐다. 그러나 이달 20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정리매매 절차가 재개됐다. 한편 알에프세미 전·현직 대표는 허위 공시로 주가를 띄운 혐의를 받아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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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인 띄워 금리인하?...가상자산 관련주 줄줄이 강세
국내 가상자산 관련주들이 25일 장 초반 강세에 돌입했다. 비트코인 가격 반등이 나타난 가운데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시장금리 상방압력 완화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려 한다는 외신 보도가 매수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25분 한국거래소에서 비트플래닛은 전 거래일 대비 375원(17. 44%) 오른 2525원, 우리기술투자는 850원(14. 48%) 오른 6720원에 거래됐다.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은 129원(9. 60%) 오른 1473원, 갤럭시아머니트리는 200원(3. 36%) 오른 6160원이다. 비트맥스도 1%대 강세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 대비 1. 89% 오른 7만8865달러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22. 42% 오른 수준이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는 미 재무부가 최근 발표한 장기국채 바이백(재매입) 정책과 트럼프 행정부의 가상자산 규제 완화가 동일한 경제적 목표 아래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재무부가 단기 국채를 재원으로 활용해 장기 국채를 사들이는 '트위스트 작전'에 나선 가운데, 대규모 발행할 단기 국채를 받아줄 수요처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처가 부상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