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사용자 개인정보도 '타깃'
악성코드가 숨겨진 스팸메일이 빠르게 늘고 있다. 또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사용자들을 겨냥한 악성코드 공격도 크게 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12일 시만텍이 발표한 '월간 스팸보고서' 11월호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이메일 중 스팸메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평균 87%에 달했다. 이 중 악성코드가 숨겨진 스팸메일 비중도 평균 1.9%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9월보다 0.6% 증가한 것으로, 단순 광고가 아닌 개인정보 유출 등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스팸메일이 늘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보고서는 또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겨냥한 악성코드 혹은 피싱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페이스북과 관련된 피싱메일은 페이스북의 공식 메일과 유사하게 '페이스북 계정 업데이트', '새로운 로그인시스템', '페이스북 업데이트 툴' 등의 제목으로 발송돼 교묘하게 개인사용자들의 정보 유출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페이스북 사용자가 개인정보 업데이트 설정을 완료하기 위해 스팸메일상의 링크를 클릭하면 페이스북과 유사한 피싱 사이트로 이동해 로그인 과정에서 사용자의 패스워드 정보가 노출된다.
시만텍 관계자는 "수신을 원하지 않는 메일은 수신거부 신청을 하고, 특히 개인정보나 금융관련 정보, 또는 비밀번호를 묻는 이메일에는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