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이어 佛도 아이폰 보안결함 지적

獨 이어 佛도 아이폰 보안결함 지적

엄성원 기자
2010.08.06 12:49

프랑스도 독일에 이어 아이폰 보안 결함을 지적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의 컴퓨터긴급대응센터(CERTA)는 5일(현지시간) 해커들이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제품에서 비밀번호, 이메일 등 사용자 정보를 빼내는 것은 물론 통화 내용을 도청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CERTA는 두가지 보안 결함을 지적했다. 우선 사용자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PDF 파일을 열람할 때 악성코드가 아이폰 등에 심어질 수 있다. 또 부품 중 하나에서 데이터 에러가 발생할 경우, 해커들이 이 장치를 통제할 수 있다.

CERTA는 이 같은 두가지 허점을 결합할 경우, 아이폰 안의 비밀번호나 이메일이 유출되거나 통화 도청, 카메라 원격 조작도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독일 연방 정보보안국(FOIS)도 아이폰 내 개인 정보가 유출되거나 통화 도청 등이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미 컴퓨터 보안업체 시만텍은 또 해커들이 아이폰을 원격 조작해 애플이 승인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보안 취약점이 드러났다면서 이에 대한 애플의 보완 노력을 강조했다. 시만텍은 또 아이폰 뿐 아니라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등 애플의 다른 제품에서도 같은 결함이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애플은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조만간 소프트 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보완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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