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엔씨소프트 야구단 환영"

게임업계 "엔씨소프트 야구단 환영"

정현수 기자
2011.02.08 12:07

엔씨소프트(270,500원 ▼500 -0.18%)가 신생 프로야구단 창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국내 게임업계도 반기는 분위기다. 국민 스포츠인 야구를 통해 국내 게임업계의 위상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업체들은 엔씨소프트가 창원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제9구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자 일제히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넥슨 관계자는 "프로야구단을 운영하는 기업이 게임업계에서도 나와 업계의 위상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야구단 운영을 통해 게임업계의 사회적인 인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엔씨소프트의 야구단 창단을 계기로 게임업계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게임회사만 보여줄 수 있는 차별화된 구단 운영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CJ인터넷 관계자는 "게임산업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심한 상황에서 야구를 통해 게임업체의 위상도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며 "엔씨소프트뿐 아니라 전체 온라인게임업체에 대한 인식도 변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엔씨소프트를 신생야구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KBO 총회를 거쳐 최종 승인이 이뤄지지만 이사회 결정이 이뤄진만큼 사실상 승인이 이뤄진 것과 마찬가지라는 분석이다.

엔씨소프트는 창원시, KBO와의 실무 협의를 통해 선수수급과 구단운영 방침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014년경 프로야구 1군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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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수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부 정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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