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휴대전화 최초 美 친환경 인증

삼성전자, 휴대전화 최초 美 친환경 인증

강기택 기자
2011.06.08 11:42

삼성전자(219,500원 ▼5,000 -2.23%)의 스마트폰 '리플레니시(SPH-M580)'가 휴대폰으로는 최초로 미국 안전규격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친환경제품인증(SPC)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미국의 통신사업자 스프린트를 통해 지난 5월에 출시한 리플레니시가 UL로부터 SPC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UL의 친환경 제도인 'SPC 인증'은 유해물질 사용 여부, 제품의 에너지 효율성, 제품 수명 연장의 용이성, 기업의 친환경 노력·성과 등을 만족시켜야 받을 수 있다.

UL 친환경 제품 인증은 UL 기준의 55%를 만족할 경우 친환경 인증(Certified), 73% 이상을 만족할 경우 플래티넘(Platinum) 등 2가지 등급으로 나뉜다.

삼성 '리플레니시'는 친환경 컨셉에 맞춰 외관 케이스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PCM

(Post-Consumer Materials) 소재를 적용해, 휴대폰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휴대폰 포장재는 재생 용지를 사용해 작고 가볍게 만들고 식물성 잉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요소를 강화했다.

이외에도 직접 햇빛에 노출시켜 충전할 수 있는 태양광 패널 케이스(별매)를 휴대폰 뒷면에 장착할 수 있으며, 대기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는 고효율 충전기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휴대폰 충전용 태양광 패널을 탑재한 '블루어스', 옥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한 '리클레임' 등 친환경 휴대폰을 선보인 바 있다.

또 전 세계 61개국에서 2000개의 폐휴대폰 회수 센터를 운영하며, 미국에서는 소비자가 온라인상에서 직접 무료 우편라벨을 출력해 폐휴대폰을 회수센터로 보낼 수 있는 재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상범 삼성전자 CS환경센터 전무는 "휴대폰 친환경 제품 인증을 통해 삼성전자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녹색경영 및 환경 친화적 제품 개발을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삼성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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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택 논설위원

비즈니스 저널리즘의 최고 경지, 머니투데이의 일원임을 자랑스레 여깁니다. 독창적이고, 통찰력 넘치는 기사로 독자들과 마주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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