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LTE 이동통신 서비스는?

4세대 LTE 이동통신 서비스는?

이학렬 기자
2011.06.30 11:36

차세대 이동통신망…기존망보다 다운로드 속도 5배 빨라 대용량 서비스 가능

7월 1일부터SK텔레콤(81,200원 ▲200 +0.25%)LG유플러스(17,930원 ▲530 +3.05%)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는 '롱텀에볼루션(LTE)'는 무엇일까.

기존 이동통신과 LTE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음성통신의 지원여부다. 종전의 이동통신 서비스는 음성통화를 기본으로 지원했지만, LTE서비스는 지원하지 않는다. LTE는 데이터통신 전용서비스인 것이다. 이 때문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음성통화 지원을 위해 3G망과 연동되는 듀얼모드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LTE는 기본적으로 데이터 전용망이므로, 고화질의 영상통화가 가능하고 스트리밍 방식으로 대용량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LTE에서 데이터를 내려받는 속도(하향)는 최대 75메가비피에스(Mbps)에 이른다. 데이터를 올리는(상향) 속도도 최대 37.5Mbps에 달한다. 이는 3G 고속데이터통신(HSUPA)에 비해 하향은 5배, 상향은 7배 빠른 전송속도다. 현재 서비스중인 와이브로(하향 39.8Mbps, 상향 10Mbps)보다 약 1.9배 빠르다. 이 속도는 1.4기가바이트(GB) 영화 1편을 내려받는데 2분 정도 걸리는 시간이다.

LTE는 광대역부호분할다중접속(WCDMA)에서 진화된 기술이기 때문에 기존 3G망과 연동이 가능하다는 것도 이점이다. 이 때문에SK텔레콤(81,200원 ▲200 +0.25%)은 기존에 구축한 800메가헤르츠(㎒) 대역의 중계기 100만대를 LTE에 활용할 수 있어 투자비와 운영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한편 와이브로는 데이터 전용망, 4세대 이동통신망이라는 점에서 LTE와 비슷하다. 전송속도는 △하향 40Mbps △상향 10Mbps로 다소 떨어지지만 사용하는 대역폭을 고려하면 비슷하다. 다만 향후 진화와 사용 사업자가 많은 측면에서 LTE가 유리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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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기자

머니투데이에서 사회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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