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무선 조직통합...후속인사 오늘 발표

단독 KT, 유·무선 조직통합...후속인사 오늘 발표

신혜선 기자
2011.07.04 11:11

글로벌사업본부도 기업고객부문으로 통합...산재돼 있던 콘텐츠 수급창구도 일원화

KT(60,800원 ▲1,300 +2.18%)가 글로벌사업본부를 기업고객부문과 통합한다. 또, KTF 합병 2년만에 유선과 무선 네트워크 조직을 하나로 합친다.

4일 KT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이르면 이날 오후 후속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그동안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글로벌사업본부'는 기업고객부문과 합쳐져 '글로벌&엔터프라이즈부문'으로 통합된다. 통합조직은 이상훈 기업고객부문 사장이 그대로 맡는다.

글로벌사업본부 산하에 있던 글로벌영업본부(김한석 본부장)는 통합된 '글로벌&엔터프라이즈부문'으로 재배치된다. 글로벌사업본부에서 담당하던 위성사업단 역시 새로 통합된 부문으로 직속 배치된다. 반면 글로벌사업본부에서 담당하던 해외투자 법인관리 기능은 코퍼레이터센터(CC)로 이관된다.

지금까지 유선망만 관리해왔던 '네트워크부문'은 앞으로 무선망까지 통합관리하게 된다. KT 무선망은 그동안 '개인고객부문'에서 관리해왔다. 이번 조치로 KT는 KTF를 합병한지 2년만에 유선망과 무선망을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하게 됐다.

KT는 "망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벌써부터 했어야할 조치"라며 "앞으로 유선과 무선 통합망 운용을 통한 효율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콘텐츠&미디어사업본부(본부장 송영희)는 역할이 확대됐다. 그동안 개인고객부문 무선데이터본부와 인터넷사업본부 등 3~4곳의 조직에서 자체 수급해왔던 콘텐츠 수급업무를 '콘텐츠&미디어사업본부'가 총괄한다.

KT는 "똑같은 콘텐츠를 사업본부별로 수급하다보니 중복도 되거니와 비용부담도 많아졌다"면서 "이에 콘텐츠 활용이나 개발은 소관별로 하지만, 콘텐츠 수급창구는 일원화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개인고객부문'과 '홈고객부문'은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에 따른 후속 조직정비 형태로 조직 명칭을 바꾸거나 업무를 통폐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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