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년에 새로운 '바다' 내놓는다

삼성전자, 내년에 새로운 '바다' 내놓는다

이학렬 기자
2011.11.09 16:31

[2011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독자 플랫폼 바다 투자 지속…서비스 강화할 것"

삼성전자가 독자 운영체제(OS) '바다'에 대한 지원을 계속한다. 내년에는 새로운 버전인 바다를 내놓는다.

김영준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책임연구원은 9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1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바다는 계속 진화한다"며 "내년에는 새로운 버전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다는 삼성전자의 독자 플랫폼이기 때문에 투자가 계속 이뤄질 것"이라며 "안드로이드는 스마트폰 확대를 위해 투자가 계속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바다의 업그레이드 버전 '바다 2.0'을 공개했다. 바다 2.0은 바다 1.0보다 3000개의 기반기술(API)을 개선했다. 특히 △멀티태스킹 △와이파이 다이렉트 △근거리무선통신(NFC) △푸시 등 새로운 서비스도 대거 탑재했다.

김 책임연구원은 "서비스를 보다 강화할 것"이라며 "지금과 다른 새로운 모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쟁 플랫폼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다가 탑재된 '웨이브' 스마트폰이 국내에는 많이 팔리지 않았지만 전세계에는 1000만대 이상 팔렸다. 특히 프랑스, 독일, 러시아,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과 독립국가연합(CIS)에는 사용자가 많다.

김 책임연구원은 "국내 개발자들이 보통 국내 시장을 목표로 하지만 눈을 돌리면 시장이 커진다"며 "수익을 올리기 위한 크로스 플랫폼으로 바다를 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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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사회부장

머니투데이에서 사회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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