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여성'이라면 한번쯤은 사용한다?

'스마트한 여성'이라면 한번쯤은 사용한다?

박효주
2011.11.12 08:09

[App다이어리]범죄예방부터 육아교육까지, 여성만을 위한 앱 속속 등장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수는 어느새 2천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 중 여성 이용자의 비율은 남성 이용자와 비슷하다. 이는 디지털기기 주 소비가 남성임을 생각해보면 꽤 높은 수치이다. 이유로는 사용이 어렵지 않은 점,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스마트폰의 장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스마트폰의 여성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여성을 위한 앱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 종류가 다양하다. 육아를 위한 앱부터 코디까지 그리고 거울을 대신하는 앱도 있다. 어떤 앱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해보자.

◆쉿! 여성을 위한 시크릿 앱

스마트폰 여성 이용자들이 절대적으로 다운받는 앱이 있다면, 바로 생리 주기를 알려주는 앱이다. 위자드웍스의 '매직데이'는 사용자가 직접 본인의 생리일을 입력하면, 다음부터는 직접 챙기지 않아도 자동으로 생리주기를 추적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배란일이나 가임 기간을 자동으로 알려주고, 달력에 간단한 메모도 할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휴대폰에 저장된 남자 이름 때문에 남친과 다툼이 자주 생긴다면 '오빠 나 좀 믿어' 앱을 이용해보자.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변환을 원하는 이름을 선택한 후, 변환 버튼을 눌러주면 바로 여자의 이름으로 바뀌게 된다. 바뀐 뒤에는 전화, 문자가 모두 변경된 이름으로 나타나 더 이상 남자친구에게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 나중에 복구를 하고 싶을 때는 복구 버튼으로 쉽게 원래 이름으로 돌릴 수 있다.

◆남친이 없어도, 밤길이 무섭지 않다!!

스마트폰이 든든한 남자친구 역할도 대신하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개발된 범죄 예방 앱 '늑대다'는 2000년 이후 발생한 성범죄를 포함한 각종 범죄 사건을 분석해 날씨, 시간, 지역 등 특정 환경에서 성범죄가 일어날 가능 지수에 따라 실시간 경보음을 제공한다.

또한 귀가길 본인의 위치를 실시간 지도로 전송하는 안심 귀가 서비스와 택배나 음식이 배달 됐을 때 집안에 남자가 있는 것처럼 남성음성을 지원하는 기능도 있다.

'택시안심이'는 늦은 밤 택시타기가 불안했던 여성들의 안심 귀가를 도와주는 앱이다. 탑승한 택시번호와 현재 위치를 이동 중은 물론이고 도착 후, 위급 상황에 따라 지인의 휴대폰 문자로 발송할 수 있다. 또한 메일을 비롯한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전송도 가능하며, 자동 발송모드 기능을 활용하면 30분마다 3분 간격으로 현재위치를 보내주기도 한다.

◆워킹맘의 필수 아이템 '교육, 학습'

워킹맘의 다운로드 1순위는 학습 효과뿐 아니라, 바쁜 엄마를 대신해 아이를 돌봐주는 교육용 앱이다. 그런 점에서 삼성출판사의 액션 스티커북 '베비퐁'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종이책에서는 느낄 수 없는 사운드, 촉감 등의 콘텐츠를 하나로 통합한 앱이다. 전문 성우가 직접 이야기를 읽어줄 뿐 아니라, 30여 개의 의성어, 의태어와 터치하면 살아나는 각종 아이템이 아이의 눈과 귀를 단번에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엄마가 함께 하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터치나 드레그만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어, 워킹맘의 수고를 덜어준다.

또 다른 인기 앱은 형아 소프트의 '한글 따라 쓰기'이다. 아이에게 친숙한 단어를 읽어주고, 귀여운 숫자 애니메이션으로 획순을 안내해 아이가 쉽게 따라하고 한글을 익힐 있다. 그리고 단어에 해당하는 그림도 나온다. 아이들은 보고, 듣고, 직접 써보는 참여형 학습형태로 글자를 배우는데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흥미를 계속 유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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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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