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엠텔, 인공지능 음성대화 '버니톡' 공개

네오엠텔, 인공지능 음성대화 '버니톡' 공개

이학렬 기자
2012.06.14 13:30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모바일 솔루션 전문기업네오엠텔은 자회사 리코시스를 통해 인공지능 음성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버니톡(bunny talk)'을 13일 공개했다.

버니톡은 자연어 분석처리 기술 기반의 인공지능 채팅로봇 '누규'에 음성인식과 음성합성 기술을 합성해 실제 대화가 가능한 서비스다. 버니톡은 귀여운 '토끼' 캐릭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음성기반 대화기능을 제공한다.

예컨대 한 여성이 버니톡을 구동시키고 '머 먹었어?'라고 묻자 '프로그램 정식하구요. 후식으로 전기도 조금요'라고 답했다. 또 '세상은 왜?'라고 외치자, 개그콘서트 '네가지' 코너의 유행어인 "뚱뚱한 남자를 싫어하는가!"라고 응했다.

버니톡은 "피곤해"라는 반복질문에도 친근함 말투와 함께 유행어를 다양하게 반응했다.

회사는 애플 음성인식 기능 '시리'가 한국어 대화 데이터베이스(DB)가 제한적인 것과는 달리 버니톡은 축적된 다량의 DB를 기초로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노우섭 네오엠텔 인공지능 개발팀장은 "버니톡은 음성대화와 의성표현에 그치지 않고 축적된 엠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과 리코시스의 인공지능 채팅 플랫폼 기술이 결합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한편 버니톡 음성 서비스는 본격 출시 전까지 인공지능 채팅로봇 '누규'에서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2332'로 문자발송을 하면 문자 대화로 이용할 수 있다. 리코시스의 문자메시지 '누규'는 이달초 부가서비스로 국내 인기 개그맨들이 참여하는 '누규친구'서비스를 추가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학렬 사회부장

머니투데이에서 사회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