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엔씨 대표 비롯 주요 CEO들 지스타 참석
오는 8월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2'에 수많은 IT벤처 CEO들이 참석, 경영 뒷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
6일 지스타 조직위원회와 게임업계에 따르면 김택진엔씨소프트(228,000원 ▲7,000 +3.17%)대표를 비롯한 주요 기업의 CEO들이 이번 지스타 행사에 참여한다.

김 대표는 업계와 대중의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오후 열리는 '201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참석한다. 엔씨소프트의 대작 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의 수상이 유력해 수상을 위해 부산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
특히 김 대표는 시상식 직후 기사간담회를 갖고 넥슨의 지분 인수 배경 및 향후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협력 방안, 지분 매각대금 8045억원의 쓰임새에 대해 밝힐 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인다. 김 대표가 기자 간담회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4년만이다.
그간 김 대표는 언론 등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1일 넥슨의 지스타 사전간담회에서 영상을 통해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첫 협력 게임 '마비노기2: 아레나'를 소개하기도 했다.
하루 전날에는 부인 윤송이 엔씨소프트 부사장과 함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삼성과 SK의 5차전을 관람하기도 하는 등 최근 대외활동이 크게 늘었다.
이제범 카카오 공동대표와 남궁훈위메이드(22,000원 ▼100 -0.45%)공동대표도 지스타에 참석한다. 카카오는 이번 행사에 처음으로 부스를 마련하고 게임개발사와의 상생방안을 고민한다.
이석우 공동대표 취임 이후 공식일정을 중리고 개발 및 서비스에 매진해온 이제범 대표는 '지스타 with 게임토크 2012'에 참석해 짧은 강연 및 패널들과의 토론을 통해 카카오의 성장비결과 향후 전망을 밝힌다.
주요 게임기업 가운데 최초로 모바일 게임기업으로 전환을 천명한 위메이드의 모바일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남궁 대표 역시 지스타 전시관을 방문,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삼성SDS,NHN(221,500원 ▲1,000 +0.45%)한게임에서 한솥밥을 먹은 남궁 대표는 김 의장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위메이드와 카카오의 투자 및 콘텐츠 협력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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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여성 IT기업 CEO인 박지영컴투스(32,300원 ▲400 +1.25%)대표도 게임토크에 참석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여성 IT인력과 창업 준비생들에게 창업 및 개발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10년 이상 모바일게임을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모바일시대에 대한 전망도 내놓을 전망이다.
애니팡을 개발한 선데이토즈의 이정웅 대표, 아이러브스쿨을 내놓은 이대형 파티스튜디오 대표 등 최근 빠르게 뜨고 있는 벤처기업 CEO들도 대거 지스타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 처녀 출전한 이들 기업 CEO들은 주요 게임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향후 사업 협력 등을 논의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최대 게임행사인 만큼 참여 기업의 CEO 대다수가 진시장을 방문해 게임시장 트렌드 분석 및 비즈니스 미팅을 펼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게임산업이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