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사업본부 영업익 586억 3년만에 흑자… 스마트폰 비중 절반 넘어서
LG전자(171,700원 ▲2,500 +1.48%)휴대폰이 살아났다. 3년만에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스마트폰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한 결과다.
LG전자는 30일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지난해 MC사업본부 영업이익이 58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전자 MC사업본부는 △2010년 7088억원 적자 △2011년 2812억원 적자 등 2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는데 성공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MC사업본부는 56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 매출액은 2조8816억원으로 3조원에 육박했다.
'옵티머스G' 등 전략 스마트폰 판매호조 덕분이다. LG전자는 옵티머스G, '옵티머스뷰2' 등 프리미엄 LTE(롱텀에볼루션) 스마트폰 판매 호조 및 'L시리즈' 등 3G 스마트폰의 견조한 매출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LTE 스마트폰을 비롯한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분기보다 23% 증가한 860만대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일반폰 판매량을 추월했다. 전체 휴대폰 판매량 중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1분기 36% △2분기 44% △3분기 49% △4분기 56% 등으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LTE 스마트폰만 230만대로 전분기 210만대보다 10% 증가했다. 일반폰을 포함한 전체 휴대폰 판매량은 1540만대다.
LG전자는 올해에도 옵티머스G 시리즈 등을 통해 견조한 실적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경쟁력을 인정받은 G시리즈, 보급형 LTE스마트폰 'F시리즈' 등으로 LTE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 관계자는 "LTE 비중 확대, 포트폴리오 개선 등 수익구조는 탄탄해지고 있는 추세"라며 "효율적인 마케팅 집행, 공급망관리 최적화, 원가경쟁력 강화 등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