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4'가 사용자의 시선이나 동작을 인식하는 기능을 강화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삼성은 14일(현지시간) 오후 7시(한국시간 15일 오전 8시)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열고 세계 미디어와 거래선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S4를 공개했다.
이날 삼성의 제품공개 행사는 전 세계 주요 언론들이 주목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USA투데이, ABC뉴스, 영국 가디언, IT 전문 매체 씨넷 등 주요 언론은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삼성의 제품 공개 행사를 생중계했다.
쇼케이스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제품 공개 행사에서 삼성은 갤럭시S4의 듀얼 카메라, 드라마 샷, 통역, 에어뷰, S 보이스 드라이브 등 기능을 소개했다.

특히 외신들의 관심을 끈 것은 화면을 터치하지 않아도 사용자의 시선·음성·동작을 인식하는 기능이다. 갤럭시S4는 동영상을 보다가 다른 곳을 보면 자동으로 정지되는 '스마트 포즈', 기기를 기울이면 스크롤되는 '스마트 스크롤', 손가락을 화면 위로 올리면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는 '에어뷰' 기능을 지녔다.
'에어 제스쳐(Air Gesture)'를 사용하면 화면 위 손의 움직임을 적외선 센서로 인식하여 전화를 받거나 음악을 선택하고 웹페이지를 위 아래로 조정할 수 있다. 또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터치를 인식해 겨울에 장갑을 벗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미국 abc뉴스는 "터치스크린은 잊어라"며 "삼성의 갤럭시S4는 휴대폰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새롭게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영국의 BBC 방송도 '삼성이 시선을 인식하는 갤럭시S4를 공개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번 제품의 핵심 기능 중 터치하지 않고 작동시킬 수 있다는 점이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갤럭시S4는 풀HD 슈퍼 아몰레드를 탑재한 초슬림 디자인을 지녔다. 12.7센티미터(5인치) 풀HD 디스플레이는 인치당 화소수는 441ppi에 달한다. 화면 크기와 배터리 용량이 커졌고, 두께는 7.9mm, 무게는 130g이다.
갤럭시S4는 오는 4월 말 한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올해 2분기 중 전 세계 150개국 327개 사업자에서 출시된다. 갤럭시S4는 전 세계 LTE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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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4' 공개 행사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