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라운드 진행에 258억 상승…SKT-LGU+ 밴드플랜1 vs KT 밴드플랜2

이동통신용 주파수 경매 첫날, 이동통신사들은 이변없이 예상 시나리오대로 움직였다. 입찰가격은 258억원 상승하는데 그쳤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9일 이동통신용 주파수 경매를 진행한 결과, 6라운드까지 경매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승자밴드플랜은 1.8㎓(기가헤르츠) 인접대역이 포함돼 있지 않은 밴드플랜1이며 해당 밴드플랜의 최고가 블록조합 합계금액은 1조9460억원이다.
최고가 블록조합의 합계금액은 사업자가 입찰하지 않은 주파수 블록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최종 낙찰금액과는 다르다.
승자는 2개 사업자로SK텔레콤(93,000원 ▼800 -0.85%)과LG유플러스(17,410원 ▲1,220 +7.54%)가 밴드플랜1의 가치를 258억원 높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 1.8㎓ 인접대역의 최고가 블록조합 합계는 1조9374억원으로 집계됐다.KT(62,100원 ▲1,100 +1.8%)가 최저경쟁가격 1조9202억원에서 172억원 올린 결과로 풀이된다.
첫날 주파수 경매는 각 사업자가 이변 없이 예상 시나리오 중 하나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이상헌 SK텔레콤 상무는 경매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전략대로 순조롭게 됐다"며 "다양한 경우의 수를 검토해서 특별한 변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박형일 LG유플러스 상무 역시 "예상대로 잘 했다"며 "(경매에 참여하기 전인) 오전에 얘기한 것처럼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동통신사 사업자들은 담합을 우려해 경매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이 상무는 "(미래부가) 얘기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고 말했고 박 상무 역시 "경매 참여자라서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석수 KT 상무는 "말할 수 없다"며 경매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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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파수 경매는 20일 오전 9시 7라운드부터 속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