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대한민국모바일앱어워드]최재홍·최필식, 4년연속 모바일앱 심사위원
지난 4년 동안 '대한민국 모바일 앱 어워드' 으뜸앱에 선정된 모바일 앱은 120개에 달한다. 으뜸앱 수상업체들이 각광을 받는 동안 묵묵히 뒤에서 1000개를 넘어서는 앱들을 직접 체험하고 평가, 마지막 수상작을 결정한 이들이 있다. 바로 심사위원들이다.
어워드 심사위원은 황병선 심사위원장(KAIST 대학원 교수)를 필두로 학계 교수진과삼성전자(219,500원 ▼5,000 -2.23%)·SK텔레콤(100,000원 ▲1,200 +1.21%)등 모바일 기업, 미래창조과학부·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정부기관의 인사들은 물론 초기벤처기업을 발굴·투자하는 벤처캐피탈 심사역, 인터넷 카페 운영자 및 블로거에 이르기까지 총 16명에 달한다.
이들은 매달 회의를 통해 수십개에 달하는 신규 모바일앱 가운데 4개 안팎의 으뜸앱을 선정했다. 매년 11월에는 이들 40개에 달하는 모바일 앱 가운데 연말 최종 어워드 수상앱을 결정하는 것도 이들의 몫이다.
4년간 수많은 심사위원들이 들고나는 가운데 시작부터 지금까지 심사를 지속하고 있는 인사는 최재홍 강원원주대 교수와 블로그 '칫솔의 IT휴게소'를 운영하는 최필식씨(필명 칫솔)이다. 이들은 지난 4년동안 국내 앱들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이같은 트렌드를 알아야 모바일 벤처들이 지속적으로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 운영자는 "초창기에는 아이디어에 의존한 서비스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닌, 완성도에서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더욱 체계화된 앱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수상한 벤처기업들이 대한민국 모바일 앱 어워드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빛을 보기 어려운 벤처개발사들의 서비스를 발굴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교수 역시 "모바일 앱 시장이 커지면서 과거와 같이 단순히 톡톡 튀는 아이디어만으로는 이용자들의 눈길을 잡지 못한다"며 "때문에 해를 거듭할수록 큰 기업들의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지만 벤처 개발사들이 지속적으로 나와야 한국 모바일 앱 시장이 튼튼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어이 최 교수는 "벤처 개발사들 간의 협력은 물론 기존 기업과 연계를 통해 서비스의 질을 높여야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어워드를 통해 빛을 본 벤처들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심사위원과 시상 주최 측의 몫"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