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노밸리 '추락 사고에' IT업계 '비상'

판교테크노밸리 '추락 사고에' IT업계 '비상'

홍재의 기자
2014.10.17 20:34

판교테크노밸리 축제 현장서 공연 중 환풍구 무너지며 15명 사망, 10명 중상

17일 분당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3분 성남 분당 상평동 682번지 유스페이스 광장에 위치한 지하주차장 환풍 구조물이 붕괴돼 위에 올라가 있던 관람객 25여 명이 10미터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14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중태에 빠져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17일 분당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3분 성남 분당 상평동 682번지 유스페이스 광장에 위치한 지하주차장 환풍 구조물이 붕괴돼 위에 올라가 있던 관람객 25여 명이 10미터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14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중태에 빠져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경기 성남시 분당에서 열린 판교테크노밸리 축제 현장 걸그룹 포미닛의 공연중에 야외 환풍구가 무너지면서 그 위에서 공연을 지켜보고 있던 25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5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10명이 중상을 입었다.

아직 사망자 신원이 밝혀지지 않아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IT기업은 해당 회사의 직원이 사상자 명단에 포함돼 있을까 긴급히 상황파악에 나섰다. 사고가 발생한 판교 테크노밸리에는 넥슨, 엔씨소프트, 다음카카오 등 국내 굴지의 IT기업이 입주해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현재 팀장을 중심으로 각 팀원들에게 연락을 돌려 사고를 당하지 않았는지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황 파악 중"이라며 "전담부서에서 모든 직원에 연락을 취하고, 각 부서별로도 안전 점검 중이다"고 밝혔다. 넥슨 관계자 역시 "인사 팀을 중심으로 전사 직원의 안전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정 게임사의 경우 관계사 직원이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약 1시간 동안 노심초사했다. 다행히도 사고를 당한 관계사의 한 직원은 큰 부상 없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개발사 관계자는 "병원에 도착하는대로 가족들과 통화할 수 있을 정도로 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17일 분당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3분 성남 분당 상평동 682번지 유스페이스 광장에 위치한 환풍 구조물이 붕괴돼 위에 올라가 있던 관람객 25명이 10미터 아래로 추락했다. 10미터이면 지하 4층 높이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5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10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행사 진행 중 인기 가수가 등장하자 관객들이 앞으로 몰렸고 이 과정에서 일부 관객들이 해당 구조물로 과도하게 올라서면서 발생했다.

부상자들은 분당 정병원, 차병원, 제생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붕괴된 구조물 내부에 낙하 보호물이 있었는지는 현재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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