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ITU 전권회의]단독 입후보로 23일 오전 찬반투표 실시…임기는 내년 1월부터 4년간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차기 사무총장으로 중국 후보인 훌린 짜오 현 사무차장이 당선됐다. ITU 역대 사무총장 중 중국 후보가 선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ITU전권회의 본회의에서 단독 입후보한 자오 사무차장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 훌린 짜오 후보가 차기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훌린 짜오 사무총장 당선자는 임기는 내년 1월부터 4년간이며,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세계 최대 국제기구인 ITU 운영 및 의사결정 등의 과정을 총괄하는 최고 사령탑 역할을 맡게 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미국 등 서구 선진국들이 주도한 ITU 통신정책 결정과정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