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일 판교사옥에서 NDC 개최… 기술, 해외 연사 강연 크게 늘어

국내 대표 게임사인 넥슨이 게임산업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고민의 장을 마련한다.
넥슨은 오는 19~21일 3일간 판교사옥에서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 NDC)'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NDC는 넥슨의 구성원들이 게임개발 관련 기술 경험과 지식을 업계, 학계 인사들과 공유하기 위해 2007년 업계 최초로 시작한 행사다. 2011년부터 대외적으로 개방되면서 강연과 방문객 수가 크게 늘었다. 현재 100여개 강연, 2만여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로 성장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NDC의 테마는 '패스파인더(Pathfinder)'다.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본 이들이 모여 경험을 나누고, 미래를 개척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체크포인트(Checkpoint)'를 주제로 게임산업의 과거를 점검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의 연장선이다.
이를 위해 참신한 실험과 도전, 기술 관련 강연이 크게 늘었다. 전길남 한국과학기술원(KAIST) 명예교수 등 학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세기 대한민국 컴퓨터와 인터넷 발달 역사에 대해 회고한다. 가상현실(VR) 분야의 선두주자 오큘러스와 북미 소재 VR 콘텐츠 개발사 리로드스튜디오가 참석해 VR 시장 전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해외 연사들의 강연도 대폭 늘었다. '클래시 오브 클랜'의 개발사 슈퍼셀, '하스스톤'의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리그 오브 레전드'의 라이엇 게임즈 등 해외 유명 개발사뿐 아니라, 빅휴즈게임즈(도미네이션즈)와 힙스터웨일(길건너친구들), 셀렉버튼(살아남아라! 개복치) 등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개발사들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게임개발에 대한 철학과 고민, 비전 등을 나눈다.
이 밖에 △삼국지조조전 온라인(개발사 띵소프트) △광개토태왕(엔도어즈) △넥슨의 마비노기 듀얼, 야생의 땅: 듀랑고, 프로젝트FM(가칭) 등 신작 관련 강연도 준비됐다.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 톱3인 '리그 오브 레전드', '피파 온라인 3', '서든어택' 등 성공 비결도 소개한다.
NDC 최초로 넥슨 및 넥슨의 벤처지원 프로그램인 넥슨앤파트너즈센터(NPC) 입주사의 모바일 신작 체험 부스, 오큘러스 리프트 체험 부스, 넥슨 내 다양한 게임들의 미공개 일러스트 132점을 만나볼 수 있는 아트웍 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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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권도영 NDC 사무국장은 "올해 NDC는 패스파인더를 주제로 한 만큼 새로운 접근과 시도가 많았다"며 "패스파인더를 꿈꾸는 사람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같이 걸어갈 채비를 하는 베이스캠프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