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업무로 사용하는 '밴드' …활용 사례 소개

회사 업무로 사용하는 '밴드' …활용 사례 소개

홍재의 기자
2015.06.29 13:57

캠프모바일(공동대표 이람, 박종만)는 그룹형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밴드(BAND)에서 '회사밴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밴드 캠페인(http://promotion.band.us/bandstory)은 동창, 어린이집, 유치원 밴드에 이어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회사에서 밴드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실제 사례와 더불어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밴드 활용 팁도 공개한다.

캠프모바일에 따르면 기업, 병원, 스타트업 등 다양한 곳에서 밴드를 업무용으로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

밴드는 PC, 모바일, 태블릿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게시판이나 채팅, 캘린더 등 업무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밴드에서는 파일 공유 및 저장이 가능하고, 검색이 가능한 '해시태그' 기능 등이 유용하다.

캠프모바일은 "회사 내부에서 메신저를 이용하는 것보다 밴드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는 이용자 의견도 많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위치한 제주종합물류기업 JBL은 자체 사내 그룹웨어를 구축하는 대신 밴드를 사용하고 있다. JBL은 회사밴드 사용 후, 업무와 관련된 모든 기록을 밴드에 수집, 보관하면서 불필요한 서류철 작업을 없앴다.

밴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납품 수량과 입고 시간 등을 사전에 공유하면서 불필요한 리소스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물류 지연, 결항 등의 긴급상황에서도 밴드를 통해 고객사와 빠르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도 높아졌다. JBL은 밴드를 활용한 선진 물류 관리를 인정받아, 국토해양부의 우수물류창고로 인증 받았다.

이순섭 JBL 대표는 "같은 플랫폼을 쓰더라도 어떻게 소통 하느냐에 따라 경쟁력이 크게 달라지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병원에서도 밴드를 이용해 응급상황에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하는데 도움을 얻고 있다. 아주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의료진과 수원소방서 구급대원들은 '현장전문 소생술 시범사업'을 위해 3년째 밴드를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

밴드에서 복잡한 의료 과정을 동영상이나 사진으로 쉽게 공유하며 업무 이해도를 높였고, 현장에서 환자를 치료한 과정들을 모두 밴드에 남긴다.

밴드를 통한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덕분에 해당 시범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환자의 병원 도착 전 생존율이 5.14배 증가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 아주대학교병원과 수원소방서간의 성공적인 협업에 따라, 이후 진행되는 6개 지역에서의 시범사업들도 모두 밴드를 이용해 소통할 예정이다.

해당 시범사업을 주관한 아주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기운 전문의는 "예전에는 구급대원들과 병원 의사들이 공문이나 전화로 소통했다면, 이제는 밴드를 통해 이야기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람 캠프모바일 대표는 "지난 3월에 출시한 주제형 밴드는 현재 15만개 이상 개설될 정도로, 많은 이용자들이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밴드를 이용해 그룹의 모임성격에 따라 더욱 다양하고, 편리하게 그룹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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