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어느새 500만…"갤노트7과 완벽 콜라보"

'삼성페이' 어느새 500만…"갤노트7과 완벽 콜라보"

이정혁 기자
2016.08.04 12:00

출시 1년만에 국내 가입자수 500만명 돌파, 하반기 해외서비스 확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고동진 사장이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노트7'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고동진 사장이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노트7'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200,500원 ▼8,000 -3.84%)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의 국내 가입자가 출시 1년 만에 500만명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 출시를 계기로 한국에 비해 성과가 다소 저조한 미국에서 현지 매장과 '콜라보레이션(협업)'을 통해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고동진삼성전자(200,500원 ▼8,000 -3.84%)무선사업부장(사장)은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노트7 언팩행사'를 기념한 기자간담회에서 "출시 1년을 맞은 삼성페이의 국내 가입자는 500만 명 수준"이라며 "미국은 한국과 비교해 저조한 편이지만 갤럭시 노트7이 출시된 후엔 미국 현지의 결제매장들과 완벽한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페이는 지난해 8월 20일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9월에는 미국 시장에도 진출해 '애플페이'와 본격적 경쟁을 펼쳤다. 삼성전자는 오는 2020년까지 전세계 삼성페이 이용자를 1700만 명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다.

고 사장은 "삼성페이 1년을 평가했더니 일부 지역은 사업자와 긴밀한 협력이 있었지만, 미국은 이런 부분이 부족해 아쉬웠다"며 "그러나 분명 미국 시장에서 삼성페이 덕분에 단말기 판매에 (긍정적) 영향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지난 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7700만대로 전년 동기보다 3.4% 증가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1.4%를 기록해 1위를 수성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이 이달 말 출시될 경우 미국 현지매장들과 협력을 강화해 삼성페이 가입자 증가와 스마트폰 판매촉진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하반기에는 삼성페이 출시국도 확대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페이와 갤럭시 노트7을 확실히 각인시킨다는 구상이다. 고 사장은 "삼성페이를 쓰고 싶어서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업그레이드한다는 고객이 상당하다"며 "일부 국가에서 이 같은 노력을 추가로 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페이는 한국과 미국에 이어 올해 3월 중국, 6월 스페인·싱가포르,·호주, 7월 푸에르토리코·브라질 등의 순으로 각각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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