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이버 세상, 우리부터 만들어요"

"아름다운 사이버 세상, 우리부터 만들어요"

이해인 기자
2016.12.07 15:10

[제12회 u클린 글짓기·포스터 공모전]포스터 부문/중등부 대상-명현중 1학년 정민주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 머니투데이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동주최하는 제12회 u클린 초중고 글짓기 포스터 공모전 '똑똑한 스마트세상, 똑 소리나는 u에티켓' 시상식에서 방송통신위원장상을 수상한 명현중학교 정민주 학생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 머니투데이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동주최하는 제12회 u클린 초중고 글짓기 포스터 공모전 '똑똑한 스마트세상, 똑 소리나는 u에티켓' 시상식에서 방송통신위원장상을 수상한 명현중학교 정민주 학생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스마트폰 메신저 같은 사이버 세상은 우리가 매일 대화하고 생활하는 공간이잖아요. 그런데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조심스럽지 않은 측면이 있어요. 문제는 말처럼 사라지는 게 아니라 오랫동안 남는다는 거죠. 누군가 나중에 보고 상처를 받을 수도 있어요. 서로 조금씩 배려하고 조심한다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제12회 u클린 초중고 글짓기 포스터 공모전’에서 중등부 포스터 부문 대상을 받은 정민주양(명현중 1)은 인격을 존중하고 악플의 위해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양은 “조금 더 나은 사이버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그림을 그렸는데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그림을 열심히 그려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정양의 수상작은 모바일 메신저에서 비방이나 악플, 욕설보다 선플과 예의 있는 대화로 우리가 나서 양심의 무게를 늘리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인격을 존중하는 대화나 글이 악플과 욕설보다 가치 있다는 점을 저울의 기울기로 표현하고, 저울의 가운데에 지구의 모습을 넣어 인터넷 강국인 한국이 먼저 인터넷 문화를 바꾸자는 뜻도 담았다.

정양은 “뉴스를 보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사이버 폭력이 늘고 있는 것 같다”며 “우리나라부터 솔선수범해 전 세계의 사이버 세상을 조금 더 아름답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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