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지난해 영업익 10억원…창사 후 첫 흑자

직방, 지난해 영업익 10억원…창사 후 첫 흑자

이해인 기자
2017.04.13 15:03

"서비스 신뢰 구축이 흑자 원동력…공인중개서비스 질 향상 강화 지속"

직방이 13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75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2년 1월 창사 후 첫 흑자다. 2015년에는 매출 120억원, 영업손실 125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직방 측은 "최근 몇년간 폭발적으로 커진 모바일 부동산정보 서비스 시장에서 직방이 인지도 확대와 함께 이용자와 공인중개사 모두에게 유용한 부동산정보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 잡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직방은 2012년 1월 시작한 국내 최초 부동산 애플리케이션이다. 믿을 수 있는 매물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해왔다. 안심공인중개사 제도 등이 대표적이다. 젊은 수요층을 대상으로 매물을 광고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공인중개사들에게 효율적인 마케팅 플랫폼을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직방은 앞으로도 공인중개서비스의 질 향상이라는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일환으로 다음 달 거래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은 부동산 직거래 서비스를 종료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인중개사 매물 정보만 제공할 방침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직거래 서비스 종료는 공인중개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가치를 인정하고 이용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라며 "단기적 손실을 감수하고라도 올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연구 개발 노력 및 마케팅 등의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직방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아파트 단지 정보 서비스를 올해 더욱 공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직방을 이용하는 공인중개사무소는 전국 1만3000여곳에 이른다. 또 직방 앱 다운로드 수는 이달 중 2000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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