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벤처붐]지능형 로봇 등 첨단분야 성장기업에 올해 388억 투자…'ICT 창업 민관협의체' 구성
정부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성장이 가능한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을 발굴, 집중 육성한다. 또 첨단분야 성장기업에 올 한해 388억원을 투자하고 ICT 대기업의 인프라 등을 스타트업에 공유하는 'ICT 창업 민관협의체'를 구성한다.
정부는 6일 관계부처합동으로 발표한 '제2 벤처 붐 확산전략'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신산업·고기술 스타트업 발굴 방안을 내놨다.
우선 5~10년내 유니콘 성장이 가능한 혁신 ICT기업을 발굴, 집중육성하는 ‘퓨쳐 유니콘(Future Unicorn) 50’ 프로그램 도입을 올 하반기에 도입한다. 매년 50개 정도의 유망 ICT 스타트업을 공모 선발해 유니콘 진입을 위한 자금, 멘토링, R&D(연구개발) 기술 이전 등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지능형 로봇, AR·VR(증강·가상현실), 지능형 반도체, 첨단소재 등 첨단 분야 성장기업에 최대 7억원을 지원, 올해 총 388억원을 투자한다. 또 ICT 대기업의 기술역량·인프라를 스타트업에 공유, 새로운 혁신 동력을 창촐하는 'ICT 창업 민관협의체'를 오는 5월에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대학·연구소 내 기술기반 창업 확산을 위해 전담보육기관을 통해 시장조사·아이템 검증·제품개발 등 이공계 대학원생 창업팀의 실험실 창업에 총 68억원을 지원한다. 대덕특구 소재 초기 연구소 기업 등 기술혁신기업에 투자하는 특구펀드를 올해 230억원 규모로 신규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2023년까지 데이터·AI(인공지능) 전문인력 1만명을 양성하고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의료 등 신산업 분야에 데이터 인력 양성을 확대키로 했다. 또 소프트웨어 교육기관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하반기 개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