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웹툰, 웹소설 등 콘텐츠 역량 강화 투자 목적"

카카오(34,800원 ▲250 +0.72%)의 웹콘텐츠 자회사 카카오페이지가 콘텐츠 IP(지식재산권) 역량 확대를 위해 1000억원에 달하는 자금 조달에 나섰다.
카카오페이지는 1000억원 규모 보통주 156만977주를 유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자금조달 목적은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이다.
이번 증자는 주주배정 방식으로 이뤄진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지 주식 65.45%를 확보한 최대주주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6월 13일이며, 청약예정일은 7월 1일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웹툰, 웹소설 등 카카오페이지의 콘텐츠 IP 역량 확대를 위한 투자금 조달"이라며 "아직까지 구체적인 투자 대상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지는 '기다리면 무료', '12시간마다 무료' 등 수익모델을 기반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876억원, 영업이익 12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규모가 전년보다 4배 이상 커졌다. 올 4월 상장주관사로 NH투자증권과 KB증권을 선정, 기업공개(IPO) 준비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