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글로벌 AI 리더 모아 'ai.x2019' 진행…"인간 중심의 AI 발전 모색"

SKT, 글로벌 AI 리더 모아 'ai.x2019' 진행…"인간 중심의 AI 발전 모색"

김주현 기자
2019.06.25 09:24

'시리의 아버지’ 톰 그루버 등 글로벌 AI 핵심 인사들 모여

SK텔레콤(75,800원 ▼700 -0.92%)은 2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글로벌 AI(인공지능) 리더들이 보여 AI의 진화 방향을 논의하는 컨퍼런스 'ai.x 2019'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인간 중심의 AI(Human-Centered AI)'를 주제로 열렸다. 전문가 대상 행사지만 1000여 좌석이 사전등록 때 조기 마감되며 인기를 끌었다.

SK텔레콤은 이번 컨퍼런스가 세계적인 AI 전문가들과 학계 관계자의 지식·인적 교류의 장이 되고 연구·개발자 간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하며 국내 AI 연구가 한층 성장하는 계기로 작용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인간 중심의 AI’를 구현하기 위한 글로벌 AI 핵심 인사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먼저 김윤 SK텔레콤 AI센터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AI는 인간에게 양날의 검과 같다"며 AI가 인간에게 끼치는 긍·부정적 영향을 강조하면서 AI가 가진 가능성을 인간에게 유익하게 사용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컨퍼런스에는 ‘시리의 아버지’로 유명한 시리 공동 창업자이자 AI기업가인 톰 그루버가 참여했다. 그는 시리 개발 경험에서 배운 ‘휴머니즘 AI’ 철학을 설명했다.

제임스 랜디 스탠포드 대학 교수는 "AI는 인간을 대체한다기 보다는 보조할 수 있는 도구”라며 "AI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AI의 진화만큼 인간도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선 강연 외에도 장유성 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단장의 진행으로 김윤 센터장과 톰 그루버, 제임스 랜디 교수 등 주요 참석자들이 ‘인간 중심의 AI”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음성인식을 위한 심층 생성 모델’을 주제로 구글 브레인의 헤이가 젠 연구원이, ‘고객 서비스를 위한 대화형 AI 플랫폼’을 주제로 PolyAI의 숀 웬 CTO가 강연을 했다.

김윤 센터장은 "올해로 2년차를 맞은 ‘ai.x’ 컨퍼런스는 '휴먼'에 초점을 맞춰 세계적인 AI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인간 중심의 AI 기술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했다"며 "고객이 원하는 진정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AI의 진화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식 공유와 인적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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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사회부 김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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