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우수상-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이테크·키즈소프트 '아이착'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원 통학차량에 탑승한 아동의 승·하차 상태를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 전송하고, 홀로 방치될 경우 경보가 울리는 '차량 속 잠든 어린이 확인 방석'(제품명: 아이착(I-Chak))은 올해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대표적 기술 이전 사례로 꼽힌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방석인 ‘아이착’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정밀가공제어그룹 조한철 박사와 파트너기업인 제이테크, 키즈소프트가 공동개발한 후 지난 10월 베트남의 정보통신기술기업 VAS사에 완제품 1000개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방석은 착석 여부를 실시간으로 전용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있고, 아동이 차량에 홀로 남을 경우 바로 경고음이 울리도록 설계됐다. 베트남에선 지난 8월 통학버스에 9시간 동안 홀로 방치돼 있던 6살 어린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아동 안전용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생기원과 파트너사는 아이착 수출을 위해 베트남어 기반의 전용 앱을 새로 출시하고 방석 소프트웨어(SW) 기능도 개선했다. 이를테면 교사가 승·하차 지점에 부착돼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아동의 승·하차일지가 자동으로 작성되고 서버에 저장돼 부모에게 공유되는 자녀 안심 서비스 기능을 추가했다. 조 박사는 "더 많은 동남아시아 국가로 수출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