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스티브 잡스를 조롱? 앱 설명에 '노 터틀넥'[IT썰]

삼성이 스티브 잡스를 조롱? 앱 설명에 '노 터틀넥'[IT썰]

이동우 기자
2021.08.25 08:17

삼성전자가 애플의 창업자이자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고(故) 스티브 잡스를 조롱했다는 지적이 해외매체를 통해 제기됐다.

25일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이 스티브 잡스를 조롱하는 듯 보인다'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 4월 내놓은 '아이테스트'(iTest) 앱의 테마 설명에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설명에는 '삼성의 사용자들은 모두 독특하고 그들의 휴대폰도 독특하다고 좋아한다. 터틀넥 착용자가 휴대폰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설명해서는 안 된다'고 적혀 있다.

지적되는 부분은 '터틀넥 착용자'로 잡스를 연상케 하는 표현이다. 잡스는 늘 '이세이 미야케' 검정 터틀넥과 '리바이스' 청바지, '뉴발란스' 운동화를 고수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매체는 "재미있는 시도를 위해 고인의 외모와 스타일을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스마트폰 패권을 두고 경쟁하는 삼성은 그간 애플과 다양한 광고 등에서 신경전을 벌여 왔다. 아이테스트는 애플 아이폰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특징인 '원 UI'(사용자환경)를 비롯한 제품 주요 특징을 체험해볼 수 있는 서비스다. 아이폰 사용자를 갤럭시로 끌어들이기 위한 전환 마케팅의 일환으로 갤럭시 스토어, 메시지, 전화, 갤러리 등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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