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헥토파이낸셜(23,050원 ▼1,700 -6.87%)이 지난해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경신했다.
5일 헥토파이낸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잠정 매출액이 1593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33억원으로 5.7%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다.
헥토파이낸셜의 호실적은 해외 서비스 및 PG(전자결제대행) 신규 가맹점 증가가 견인했다. 특히 지난해 촉발된 티메프 사태에도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손실을 최소한으로 방어하고, 신규 사업으로 집중해온 글로벌 이커머스 정산서비스가 본격화되며 수익에 기여했다.
다만 4분기 실적은 보수적인 대손 정책 기조에 맞춘 대손충당금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수익성이 감소했다. 선정산 구조인 '휴대폰 결제' 매출이 성장하며 대손충당금도 함께 증가했다.
올해 헥토파이낸셜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을 대상으로 신규 영업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셀러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가교 역할도 동시에 수행할 계획이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는 "지난해 수익성 높은 결제수단의 매출비중을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을 고도화해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에는 해외 파트너십 강화와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헥토파이낸셜은 계좌 기반 결제 서비스 국내 1위 기업으로, 모든 결제 수단의 원천을 보유한 국내 유일 핀테크 기업이다. 간편현금결제를 비롯해 신용카드, 휴대폰결제 등 주요 결제 수단을 제공하는 PG 서비스가 주력 사업이다. 최근 글로벌 이커머스의 결제대금 외화 정산 영역에 집중해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