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 인덱스, 2024년 전 세계 과학연구역량 평가
한국 세계 7위…서울대 세계 52위, KAIST 82위

중국이 2년 연속 미국을 제치고 과학연구 역량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연구기관별 순위에서도 최상위권을 독차지했다. 한국은 세계 7위에 오르며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승했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를 발간하는 스프링거 네이처는 17일(현지 시각) 우수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수와 영향력 지수를 바탕으로 각국의 과학연구역량 순위를 매긴 '2025 네이처 인덱스'를 발표했다.
중국은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논문 발표 수 기준 나라별 순위에서 세계 1위를 수성했다. 중국과 미국의 격차는 2023년보다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특히 화학, 물리학, 지구환경과학 분야에서 우세를 보였다.
연구기관별 순위로 보면 중국 연구기관이 최상위 10위권 중 8개 자리를 모두 꿰찼다. 지난해에 이어 1위는 중국과학원(CAS)이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미국 하버드대, 9위를 차지한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를 제외하면 모두 중국 연구기관이었다.
한국의 과학연구 역량은 2023년 대비 한 단계 오른 세계 7위였다. 연구기관 순위에서는 서울대가 52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KAIST(카이스트)는 82위를 점했다.
한편 이번 순위는 네이처 인덱스가 2024년 한 해 동안 발간된 학술지 145종에 실린 논문 9만 283편을 분석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