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2025년 연간 실적 발표
매출액 15조4517억, 영업이익 8921억…전년비 5.7%, 3.4% 증가

LG유플러스(15,530원 ▲130 +0.84%)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연간 영업수익 15조4517억원, 영업이익 892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7%, 3.4%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61.9% 증가해 5092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모바일 가입자 및 기가인터넷 등 고가치 가입 회선 증가와 DBO 사업 진출을 통한 AI DC 성장세 강화 등이 호실적 배경이다.
영업수익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매출인 서비스수익은 12조 2633억원으로 3.5% 증가했다. 서비스수익은 2025년 경영 가이던스인 '연결기준 서비스수익 2% 성장'을 상회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4년내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024년 자회사 LG헬로비전에서 발생한 자산손상차손이 기저효과로 작용하며 전년 동기 대비 61.9% 증가한 5092억원을 기록했다. EBITDA 역시 영업수익 증가에 따라 3 5892억원을 기록, 같은 기간 1.8% 성장했다.

부문별로 보면 지난해 모바일 부문 매출은 가입회선 증가, 고객 만족도 향상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3.7% 증가한 6조6671억원을 달성했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모바일 서비스수익은 6조 3709억원으로 4.1% 성장했다.
MNO(이동통신망)와 MVNO(알뜰폰)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 회선 수는 3071만1000개로 전년 대비 7.7% 늘었다. 특히 2025년에는 총 무선 가입 회선 수 3000만개를 돌파했으며, MVNO의 경우 2019년부터 7년 연속 10% 이상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체 순증 가입 회선은 219만6000개다.
2025년 MNO 가입 회선은 2024년 2036만8000개 대비 6.6% 증가한 2170만6000개를 달성했다. 5G 핸드셋 가입 회선은 931만4000개로 전년비 17.1% 늘었다. 전체 MNO 핸드셋 가입 회선 대비 5G 핸드셋 가입 회선 비중도 83.1%로 2024년 72.7% 대비 10.4%p(포인트) 상승했다. 2025년 4분기 MNO 해지율은 1.00%로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0.06%p 개선됐다.
MVNO 회선은 총 900만5000개로 2024년 814만7000개 대비 10.5% 늘어나며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했다. 2025년 4분기 기준 IoT(사물인터넷) 회선과 MVNO 회선을 제외한 'MNO 서비스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는 2024년 3만5356원보다 1.8% 상승한 3만5999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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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지난 12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5년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에서 이동전화·IPTV·초고속 인터넷 총 3개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선정됐다. AI 전화앱 '익시오(ixi-O)'와 통합 애플리케이션 'U+ONE' 출시 및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온 결과로 LG유플러스는 풀이했다.
IPTV(인터넷프로토콜TV)와 초고속인터넷 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2024년과 비교해 3.3% 증가한 2조 589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스마트홈 부문은 인터넷 매출이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 연간 기준 인터넷 매출은 1조2243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성장했으며, 가입회선 또한 4.2% 늘어난 557만8000개를 기록했다.
특히 고가치 가입 회선으로 분류되는 기가인터넷 가입회선의 비중은 32.6%로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4.8%p 증가했으며, 500M 속도 이상 상품에 가입한 회선의 누적 비중도 1.6%p 늘어난 82.1%를 기록했다.
IPTV 사업은 OTT(동영상서비스) 이용자 확대, VOD(주문형비디오) 매출 감소 등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인 1조 32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총 IPTV 가입회선은 573만 9000개로 전년 대비(2024년 557만6000개) 2.9% 상승했다.
LG유플러스는 IPTV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지난 4분기 기본 상품 요금제를 개편했으며, 시청 가능한 채널 라인업을 확대했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한 대화형 음성 검색 기능도 도입해 고객의 시청 경험을 개선하는 등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AI DC(데이터센터), 솔루션, 기업회선 등이 포함된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2024년 대비 6% 성장한 1조 8078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인프라 부문 실적을 견인한 것은 AIDC 사업이다. 자체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신규 DBO(설계·구축·운영) 사업 진출에 따라 2024년 대비 18.4% 증가한 4220억원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케이스퀘어 가산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DBO 사업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해 착공을 시작한 파주 데이터센터를 차세대 데이터센터로 코로케이션 사업의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솔루션 부문(AICC, 스마트모빌리티, NW솔루션, 중계메시징 사업)은 네트워크 구축 매출 증가에 힘입어 같은 기간 4.5% 증가한 5503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기업 회선 사업도 회선수요 증가 등으로 1.6% 상승한 835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AI CC(컨택센터)의 경우 AI가 고객 의도와 대화 맥락을 이해하고 자동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이전틱 AICC'를 출시하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는 '에이전틱 콜봇 프로'를 출시해 기업 고객의 디지털 전환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리스크책임자(CRO)는 "올해 수익성 중심의 구조개선에 속도를 내는 한편, 통신사업의 본질적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난해의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미래 성장과 기본기 강화에 자원 투입을 확대하고,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