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 R&D 성과, 실제 현장에서 쓰여야"…과기정통부, 사업화 지원

"치안 R&D 성과, 실제 현장에서 쓰여야"…과기정통부, 사업화 지원

이찬종 기자
2026.02.05 12: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과기부 로고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과기부 로고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치안 분야 연구·개발(R&D) 성과의 신속한 현장 적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과기정통부와 경찰청은 '치안신산업 핵심기술 사업화 지원' 신규과제 선정 공모를 오는 3월3일까지 진행한다.

그간 두 기관은 '폴리스 랩' 사업 등 다양한 치안 R&D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사업화 연계 부족으로 현장 도입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 성과를 실제 치안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현장 실증, 인증 획득, 수요 연계 등 까다로운 조건을 갖춰야 해 역량 있는 기업이 치안 R&D에 참여하는데 진입 장벽이 높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번 사업은 기술개발을 물론 제품화∙인증∙시장 진출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치안 분야 특화 사업화 R&D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과기정통부와 경찰청은 올해부터 2031년까지 6년간 총 273억원을 투입해 44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7개 신규 과제를 선정해 2년간 약 5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치안 분야 R&D 성과를 보유한 기관이다. 선정 절차, 평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 경찰청, 과학치안진흥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대현 과기정통부 미래전략기술정책관은 "과학기술이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서는 연구 성과가 사장되지 않고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과학 치안 역량 강화를 뒷받침하고 우수 기업들이 치안 R&D에 진입하는 마중물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찬종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이찬종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