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76,400원 ▼1,900 -2.43%)이 4일(현지 시간) 글로벌 인증·보안 표준을 수립하는 'FIDO(Fast Identity Online) 얼라이언스' 이사회에 임원사로 선임됐다. SKT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총회를 시작으로 임원사 활동을 시작한다.
FIDO 얼라이언스는 지문·안면인식 같은 생체 인증을 활용해 비밀번호 없는 접속 기술을 공동 연구·개발하는 단체다. 비밀번호를 서버에 저장하지 않아 피싱·계정 탈취 등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아마존·애플·구글·메타·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가입돼 있다. SKT는 이사회로서 글로벌 표준 논의에 참여하고, 사내 시스템에도 생체인증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앤드루 시키어 FIDO 얼라이언스 전무이사 겸 CEO는 "SKT의 전문성으로 인증-보안 영역의 글로벌 표준이 고도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종현 SKT 통합보안센터장(CISO)은 "FIDO 얼라이언스 이사회 참여를 계기로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증 보안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