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지난해 영업이익 230억원…흑자 전환

KT스카이라이프 지난해 영업이익 230억원…흑자 전환

이찬종 기자
2026.02.09 09:56

KT스카이라이프(4,710원 ▼50 -1.05%)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3.8% 감소한 984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0억원, 15억원으로 전년 대비 모두 흑자 전환했다. 자회사 무형자산 상각비와 손상차손이 감소하면서 수익 구조가 안정화됐다. 지난해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은 1643억원으로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보였다.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은 가입자 증가세다. 지난해 7월 출시한 '아이핏(ipit) TV'는 출시 반년 만에 누적 유지 가입자 12만4000명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만 7만1000명의 가입자가 순증해 스카이TV(위성+ipit TV) 가입자 수도 순증으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뒀다.

통신 서비스 부문에서도 성장세가 뚜렷했다. 인터넷 유지 가입자는 59만8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또 모바일 서비스는 가입자 44만3000명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4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16억원으로 같은 기간 105.6% 확대됐다. 당기순손실은 233억원으로 같은 기간 85.2% 개선됐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지난해 아이핏 TV를 통해 방송 사업의 반등 기반을 마련하고 연결 기준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올해도 내실 있는 성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 사옥./사진제공=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 사옥./사진제공=KT스카이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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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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